한국환경공단, 놀이터·교실 등에 대한 무료 환경안전진단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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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2011-04-20 12:10
인천--(뉴스와이어)--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이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해나가기 위해 실내외 어린이 놀이터 및 실내 유치원 교실 등에 대한 환경안전진단 신청 접수를 21일부터 시작한다.

금년에는 보육시설, 유치원 교실 등 실내 활동공간 50개소 포함 어린이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500개소 확대 되어 작년 405개소 보다 19%가 늘어 더 많은 곳이 혜택을 입게 된다.

※ ’09년 340개소, ’10년 405개소에 대해 환경안전진단 실시

지역별 인구수, 재정자립도, 놀이시설 수 등을 고려하여 유형 및 지역별 기준으로 선정되고, 수혜 대상으로 선정되면 5월 중순부터(사업기간 ’11.5.16∼’11.11.30) 진단 서비스 및 항목별 개선방안을 제공받는다.

환경안전진단은 시설 및 바닥재(고무 및 모래 등) 등에 포함된 유해물질 함유량, 기생충알 존재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벽지, 장판 등 마감재료에서 발생되는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환경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방출오염물질을 추가 확인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환경안전관리기준에 부합 할 수 있도록 진단 항목별 개선방안 등을 제공한다.

※ 폼알데하이드는 바닥재, 접착제 등 건축자재에서 주로 발생하여 눈,코,목 등을 자극하여 감작성 피부염의 원인
※ 톨루엔은 벽지, 접착제 등에서 발생하여 구토, 두통 등을 일으킴
※ 총휘발성 유기화합물은 페인트, 접착제 등 건축자재와 마감재료에서 발생하여 현기증, 신경계 장애 등을 일으킴

환경안전진단(`10.03~`10.12) 결과 405개소 중 206개소 놀이터에서 진단항목 1개 이상의 개선 필요사항이 나타났으며, 환경안전관리기준별로는 제2호(중금속 함유 페인트 사용 등)의 부적합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등 일부시설에서 환경안전관리기준 이상의 유해 물질이 검출되었다.

어린이 활동공간 관리주체(신청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없으며, 개별 활동공간에 대한 진단결과는 놀이터 관리주체에게만 제공하여 스스로 개선·관리 할 수 있는 유도하여 쾌적한 활동공간을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어린이 놀이터 환경안전진단사업에 관심이 있는 놀이터 관리주체는 환경안전진단 홈페이지(www.eco-playground.kr)를 통해 진단신청서를 제출 할 수 있다.

※ 문의 전화번호 : 032-590-4732, 4740~45

웹사이트: http://www.kec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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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진흥처 생활환경보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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