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중북부중산간지, 중부, 중북부평야지 및 동북부해안지에서 재배해 조기에 햅쌀을 생산할 수 있으며, 도열병과 쓰러짐에 강한 반찰벼 신품종 ‘월백’과 ‘설백’을 육성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백진주벼’ 등 중만생종 반찰벼는 이미 육성됐으나 조생종이 없어 중북부지역에 적응하는 조생 반찰벼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또한, 기존 반찰벼는 아밀로스함량 분포가 제한적이어서 밥쌀의 식미 향상과 다양한 가공식품 수요를 증대시키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개발한 조생종 반찰벼인 ‘월백’과 ‘설백’은 아밀로스함량이 각각 11.6%와 10%로 아밀로스함량 분포를 확대해 쌀 용도를 다양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쌀알이 반투명한 ‘월백’과 뽀얀 ‘설백’은 숙기가 빨라 조기 출하용 반찰벼로 재배 가능하므로 도시락과 김밥 등 중만생종 반찰벼의 가공수요를 시기적으로 다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월백’과 ‘설백’은 잎도열병에 강할 뿐만 아니라 벼 키가 작고 쓰러짐에 강해 재배하기 쉬운 장점도 지니고 있다.

농촌진흥청 철원출장소 윤영환 소장은 “월백과 설백은 식미개선 혼반용, 현미밥용, 도시락용 및 김밥용 등 다양한 용도의 반찰 생산용 조생 품종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종자증식을 거쳐 빠른 시기에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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