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발연, 야생동물 서식환경 보호를 위한 ‘우선보전 연결구간’ 선정

- 지속적인 야생동물 서식환경 모니터링과 관리방안 마련 강조

공주--(뉴스와이어)--야생동물의 서식지 연결 및 이동성 향상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녹지단절구역을 연결하기 위해 생태이동통로 설치의 필요성과 방안이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야생동물의 실제적인 삶의 공간이 되는 공간에 대한 현실적 보전 대책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21일 충남발전연구원 사공정희 책임연구원은 “야생동물 서식환경 보호를 위한 우선보전 연결구간 선정”(충남리포트 51호)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는 충남생태네트워크의 단절구간 복원 및 연결성 증진, 중요 생태관리지역 선정 등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면서 “충남도에 실제 살고 있는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이 비교적 잘 보전되어 있는 지역으로 선정된 ‘우선보전 연결구간’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공정희 책임연구원은 이 연구를 위해 도내 공주시, 서산시, 당진군, 예산군, 부여군 등 5개 시 군을 대상으로 야생포유류의 다양한 서식이 예상되는 지점 500개를 우선 선정하고, 2008년 10월부터 작년 5월까지 봄과 가을로 나눠 야생포유류 서식 현황을 조사하였다.

사공 책임연구원은 “조사결과 492개 지점에서 총 12종의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었고, 각 지역별 평균 종수 이상이 출현한 지점은 총 264개였다”면서 “264개 지점에 대한 토지이용현황 분석을 통해 높은 종 다양성을 보인 총 89개 지점을 ‘우선연결 보존구간’으로 선정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주목할 점은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인 ‘삵’이 500개 지점 중 162개 지점에서 출현하였고, 그중 146개 지점에서 평균종수 이상이 출현한 것으로 나타나 ‘우선보전 연결구간’과 연계한 지속적인 야생동물 서식환경 모니터링과 관리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토이이용형태 유형별 출현빈도를 보면 산림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논·밭·초지의 경우는 400개 지점 이상에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었다”면서 “충남이 전통적인 농업지역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논이나 밭 등에서 야생동물의 먹이가 많이 제공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사공 책임연구원은 “이미 단절된 구역에 대한 연결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선정된 ‘우선보전 연결구간’은 아직까지 인간과 떨어져 실제로 야생동물의 안전한 서식과 이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구역에 대한 대책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선정된 구간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범위설정과 출현종의 행동패턴 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공 책임연구원은 2012년까지 충청남도 비오톱지도와 광역생태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되면 2013년경에는 도내 모든 시·군의 ‘우선보전 연결구간‘도 완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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