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아시아,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네티즌 동향 발표

- 야후! 아시아, ‘지구의 날’ 맞아 한국과 대만에서 인터넷 사용자의 환경의식 설문조사 실시

- 아태지역, 일본 원전 위기 이후 방사능 및 친환경 에너지 관련 검색 급상승

뉴스 제공
야후코리아
2011-04-21 10:13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및 기술 선도 기업 야후!(www.yahoo.com)가 자연보호론자들이 개최한 최초의 환경보호 캠페인을 기념해 제정된 제41회 ‘지구의 날’을 앞두고, 한국과 대만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와 에너지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일본 지진참사 이후 자연보호와 에너지 관리의 중요성을 걱정한적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은 60%, 대만은 80%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그렇다고 답했으며, 직접적으로 환경보호나 에너지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용자도 한국은 52.8% 이상, 대만은 81.3%에 달했다. 큰 재난을 겪은 후 환경과 에너지에 대해 보다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활 속 친환경 활동(green actions)의 실천 의지는 한국과 대만 모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 인터넷 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친환경 활동은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로 29.4%가 참여의지를 보였고, 17.7%를 차지한 ‘분리수거 실시’가 뒤를 이었다. 그 외에 ‘나무심기 운동 동참’(10%), ‘자가 운전 대신 대중교통 사용’(7%), ‘장바구니와 재사용 가능 식기 이용’(6.9%), ‘전자 영수증 사용’(1%)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이와 같은 친환경 활동을 모두 실천하겠다는 응답이 두 번째로 높은 24.2%에 달해, 환경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대만 모두 환경보호에 대한 정부 및 시민의식에 있어서 엄격한 모습을 보였다. 정부와 시민의 환경 의식을 최대 5점부터 1점까지 매기는 질문에 한국은 60% 이상, 대만은 50% 이상의 사용자가 2점 미만으로 답한 것. 현재 환경 보호를 위한 정책과 친환경 활동들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 밖에도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의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인기 검색어 동향에서도 나타났다. 지난 3월 한달 간 기후변화에 대한 키워드는 검색율이 350% 상승했으며 재생에너지(170%), 태양열 에너지(47.8%), 바이오 연료(33.3%) 등 친환경 에너지들이 사용자들의 새로운 관심사로 등극한 것을 알 수 있다.

일본 원전 위기로 아태지역에 방사능 위기감 확산, 관련 키워드 검색 급증

일본 원전 위기는 원자력 에너지의 필요성에 대한 논쟁을 촉발시켰으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와 환경 및 에너지 보호의 중요성을 각인시켜 주었다. 또한 ‘원자력’, ‘방사능’과 같이 과거 우리와 먼 얘기와 같았던 단어들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실제로 3월 한달 간 야후! 아태지역 검색 키워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본 원전 위기가 발생한 주에 대만과 홍콩에서는 ‘원자력(nuclear power)’, ‘방사능(radiation)’과 같은 키워드 검색이 급증했고,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원전 위기와 관련한 키워드 검색 양이 784배까지 상승했다. 일본과 가장 가까운 한국에서도 일본의 원전 위기 발생 후 첫 일주일간 관련 검색어들이 무려 137배나 증가했다.

또한 ‘원자력’, ‘방사능’, ‘방사능 오염 예방’과 같은 키워드들이 아태지역 국가들의 인기 검색어 상위 3위 안에 모두 포함되었다. 더불어, 아태지역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방사능 외에 환경 이슈에도 관심을 기울여, 그린 에너지(green power), 재활용 자원(reusable resource)등의 검색어가 인기 순위 5위 안에 링크되었다.

또한 대만, 홍콩,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키워드 검색뿐만 아니라 ‘방사능 흡수 예방법’, ‘방사능 피해 완화법’, ‘방사능 제거법’, ‘방사능 피폭 증상’과 같이 방사능 오염을 예방하고, 방사능을 제거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토론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밖에도 단순히 방사능의 정의뿐 아니라 ‘한국 방사능 경보와 피해’, ‘방사능 유출단계’, ‘동해안 방사능, ‘해양 방사능 영향’, ‘방사능 수돗물’ 등 방사능과 관련된 보다 심도 있고 상세한 정보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 코리아 오디언스 총괄 김봉균 이사는 “일본 지진 이후 각국의 인터넷에서 보여진 원자력 및 방사능 이슈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은, 환경 보호와 에너지 보존을 위해 이제 세계인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전하며, “올해 지구의 날의 주제인 ‘십억인의 환경 실천(A Billion Acts of Green)’이 이와 같은 시기에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색광고 대행업체인 오버추어코리아의 데이터도 흥미롭다. 3월 3주차까지 전주 대비 방사능 관련 검색율이 581%까지 상승했는데, 이에 따라 방사능과 연관된 식품 및 소비재 관련 검색어들도 3월 중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3월 4주차에는 방사능 예방 효과로 알려진 요오드와 방사능 마스크가 각각 2481%, 2194%까지 검색율이 급상승, 원전 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했다.

또한 일본 대지진 이후 한국 주부에게 유명한 일본 기저귀 브랜드 ‘Goon’에 대한 검색율도 증가했는데, 실제로 많은 한국 주부들이 공급 부족에 대비해 최근 해당 기저귀 정보를 자주 찾고 있으며, 구매 또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야후!는 다양한 기기로 전세계에서 5억 명이 넘는 사용자들에게 가장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미디어 선도 기업이다. 야후!는 사용자들의 환경과 사용자들이 원하는 방식을 전달한다. 그리고 야후!의 ‘사이언스(SCIENCE) + 아트(ART) + 스케일(SCALE)’이란 독특한 조합은 광고주들과 그들의 사업이 근간이 되는 소비자들을 연결해준다. 야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야후! 뉴스센터 (pressroom.yahoo.net)’나 야후!의 공식 블로그 ‘Yodel Anecdotal(yodel.yaho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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