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연연구소 논평- BAT코리아 담배값 인상은 끊없는 탐욕의 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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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연연구소
2011-04-22 09:54
부산--(뉴스와이어)--한국금연연구소(소장 최창목)는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18%를 차지하는 BAT 코리아가 담배사업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의 만류까지 뿌리치고 담뱃값을 200원 올리겠다고 신고를 해 많은 파장을 예고한데 대해 불만을 갖고 21일과 22일(어제와 오늘)연일 논평을 내면서 강력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에 인건비, 원가상승 등을 내세워 제조업체 단독 인상의 당위성을 내세우지만 BAT 코리아는 년 매출이 자그마치 현금거래로 1조원이 넘는 회사이다. 작년 6월 언론을 통해 2011년까지 한국 생산공장에 1000억 원을 투자해 최첨단 설비시설을 도입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경영이 어려우면 어떻게 1000억 원씩이나 단기간에 설비투자를 할 수가 있겠는가? 경영에 어려움은 빈말이다.

년간 1조원 이상의 현금매출을 올리는 BAT코리아가 사회공헌에는 년 매출의 0.2%안밖으로 사용해 인색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그리고 BAT코리아는 2002년 경남 사천에 생산공장을 지어 담배를 만들어 팔면서 이제껏 국산담배를 수매를 거부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해있는 국내 엽연초 농가에도 도움을 준 적이 없다. 이번 독단적 가격인상 역시 자사 이윤을 극대화 하겠다는 속내로 밖에 볼 수 없다.

뿐만이 아니라 BAT코리아는 2001년부터 담배를 수입하면서 운임과 광고단가를 고의로 낮춰 관세와 부가세를 탈루한 사실이 2003년에 적발됐고, 또 2001년부터 2004년까지 686억원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사실 등 2006년 12월에는 BAT코리아가 BAT의 계열사인 해외법인에서 완제품을 공급받으면서 원가를 부풀려 판매수익 1082억원을 탈루한 사실도 서울지방국세청에 적발됐다. 이런 행적을 종합해 볼때 BAT코리아는 탈법을 일삼으며 이득을 취하자는 세금탈루에 단골손님이다.

정부가 흡연율을 떨어뜨리기 위해 시도하려는 가격(담배값 인상)정책에는 이제껏 기를 쓰고 반대하든 언론방송이 무한한 탐욕을 버리지 못해 수작을 부리는 BAT 코리아의 독단적 담배값 인상 저지에는 왜 침묵하며 너그러운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2011. 4. 22.
한국금연연구소

한국금연연구소 개요
청소년선도 및 범국민 금연운동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99년 5월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사)한국금연연구소 창립발기인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공익활동을 천명한 금연운동(연구)단체로써 흡연의 폐해를 조사, 연구하여 언론에 발표하는 등 금연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각 기관,기업,학교,군부대 등을 순회하며 홍보교육하는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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