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올해 540억원 투입해 9,430개 일자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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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2011-04-25 11:49
서울--(뉴스와이어)--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금년에 540억 원을 투입해 9,43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25일 밝혔다.

강남구는 올해 1,200억 원 이상의 재정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택과 집중’의 예산운용으로 일자리 예산은 오히려 늘려 1/4분기에만 3,869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목표대비 41%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강남구는 청년일자리에 21억 원, 창업지원에 31억 원, 저소득층 일자리에 90억 원, 일자리박람회 등 미스매치 해소에 5억 원,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68억 원, 의료관광산업 육성에 4억 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분야를 발굴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내달 2일에는 벤처산업의 메카인 테헤란로에 ‘강남청년창업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4.23: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70명의 입주자들에게는 1년간 창업 공간 및 편의시설이 제공됨은 물론 창업교육과 전문가 상담, 기술개발 및 자금지원, 마케팅 지원 등 등 알찬 혜택이 주어진다.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시도인 ‘강남청년창업지원센터’ 가 청년실업 해소는 물론 오피스 공실률 감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7일 오전 10시 대치동 SETEC에서 ‘2011 강남 희망나눔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예년과 달리 규모를 크게 확대해 청년, 장애인, 어르신 채용관을 동시에 운영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총 269개 기업(현장참가 144, 간접참가 125)이 참여해 모두 2,221명을 채용할 계획인데 구직자 5,000여명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구는 하반기에도 이 같은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를 한 번 더 개최해 연간 1,000명의 채용을 성사시킬 방침이다.

그 밖에도 3개월간의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제공되는 ‘청년인턴십’ 규모를 150명(2010년 4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IT·의료관광 전문 인력 양성’ 규모도 360명(2010년 250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회원사 4,100여개의 ‘강남구상공회’ 및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과 ‘1사 1인 더 채용하기’ MOU를 체결하고 이달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한편 강남일자리지원센터 기능 업그레이드, 맞춤형 직업교육, 기업민원 원스톱처리시스템 등 고용 인프라 구축과 고용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로서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도 저소득층도 여성도 장애인도 노인도 모두 행복할 수 있다.” 며,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남구청 개요
강남구청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행정과 민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1975년 10월 1일에 개청하였다. 구민의 고민을 마음으로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구정철학을 바탕으로 공공보육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어르신 행복타운 건설 등 구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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