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울 ZERO! 행복터치!’ 2011 대시민 정신건강 캠페인 개최

2011-04-28 00:0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4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광장에서 대시민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 캠페인은 2007년 서울시 정신건강 브랜드인 ‘블루터치’ 런칭 기념 캠페인 이후 첫 번째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정신건강 행사이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문화와 정신건강을 연결하여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문화축제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친숙도를 높여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특히 오후 2시부터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되는데, 제13대 정신건강 지킴이 MBC 강재형 아나운서의 사회 아래, 역대 정신건강지킴이인 한국독서개발원장 남미영, 강지원 변호사, 뮤지컬배우 남경주, 김은영, SBS 의학전문기자 이찬휘, SBS 아나운서 홍서연 등이 참석하여 의미있는 자리를 만든다.

이 날 진행되는 문화 행사로는 제7대 정신건강지킴이인 뮤지컬배우 남경주와 뮤지컬공연팀의 갈라쇼가 있으며, 여러 시민이 정신건강 행사에 참여하고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행복메시지’를 작성하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 날 참여하는 초·중·고등학생에게는 부스 체험과 ‘행복메시지’ 작성 후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이명수 서울시정신보건센터장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개인의 정신건강 뿐 아니라 가족들의 정신건강까지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캠페인은 크게 건강존, 나눔존, 문화존, 기쁨존의 네 가지 Zone으로 구성되는데, 건강존에서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자살 관련, 알코올중독 관련 자가검진을 통해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체크할 수 있으며 원할 경우 정신건강 상담을 직접 받을 수도 있고, 나눔존에서는 정신장애인이 직접 만든 커피, 쿠키와 빵, 화분 등을 구매하여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문화존에서는 솟대만들기, 비누공예, 원예치료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이 마련되며, 기쁨존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가 설치·운영된다.

서울시, 정신보건 발전을 위한 노력 기울여

서울시 정신보건사업은 1995년 정신보건법 제정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2007년에는 서울시 정신건강 브랜드인 ‘블루터치’를 만들어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들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서울시의 노력을 전시해놓은 ‘서울시정신보건 전시관’, ‘블루터치 홍보관’이 캠페인 당일 운영되며, 참여자들에게 기념품도 제공한다.

모현희 서울특별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장애인 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들이 정신건강을 스스로 돌보고, 문화체험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서울시 전체의 정신건강 증진을 이루고, 블루터치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대를 밝혔다.

캠페인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서울시정신보건센터(02-3444-9934)로 문의하거나 블루터치 홈페이지(www.blutouch.net)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개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이다.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증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lutouc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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