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가축분퇴비 항생물질 잔류농도 분석결과 발표
농촌진흥청은 퇴비에서 항생물질을 분석하는 새로운 기법을 확립해 2010년 판매된 24개의 가축분퇴비를 대상으로 항생물질 잔류농도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사료의 항생물질 허용기준 농도보다 낮게 측정돼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분석한 항생물질은 가장 사용량이 많은 테트라사이클린계, 설폰아미드계, 마크로라이드계, 아미노글리코시드계, 베타락탐계 등 5가지 계열이며,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항생물질을 검사하는 ‘Charm Ⅱ’ 검사법을 새롭게 퇴비에 적용시켜 분석했다.
특히 이번에 확립한 ‘Charm Ⅱ를 이용한 퇴비의 항생물질 분석법’은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최근 관련 학술지인 ‘Waste Management’에 실린 바 있다.
우리나라는 연간 4,300만톤의 가축분뇨가 발생되고 있으며, 이중 80%인 3,500만톤이 퇴비로 재활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 권순익 연구사는 “질병 예방을 위해 가축에 투여되는 항생물질은 많은 양이 분뇨로 배출되는데, 퇴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으로 인해 불활성화되면서 분해되는 것으로 이번 분석결과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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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익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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