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만 아니라 야생조류는 총 34과 70종이 관찰되어 2003년도(30과 53종)에 비해 출현종수가 크게 증가하였고, 소쩍새, 수리부엉이 등 3종의 천연기념물이 신규 출현하였으며, 양서·파충류에서는 환경부 지정 보호 야생동물인 맹꽁이의 개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총 7과 8종이 조사된 어류에서는 난지천공원 오리연못 주변에 송사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포유류는 신규 발견된 땃쥐, 멧밭쥐 등이 포함된 총 8과 10종이 발견되었고, 서울 인근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멧돼지, 족제비, 너구리 등이 발견되었으며, 71과 279종이 조사된 곤충류에서는 사향제비나비, 담흑부전나비, 굵은줄 나비 등 3종의 나비가 신규 관찰되었고, 2003년도(51과 233종)에 비해 출현종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멧돼지는 2003년 6월에 하늘공원에 발견되어 사람들을 놀라게 한 적이 있으며, 2004년 10월 억새축제 기간 중에도 출현하였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있었다. 발자국 등 유입경로를 추적한 결과 고양시 대덕산에 서식하는 멧돼지가 월드컵 공원으로 수시 왕래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 추가된 분야인 수서 무척추동물에서는 우점인 깔따구류와 꼬마 줄날도래, 실지렁이 등 총 25과 27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생태모니터링 결과는 월드컵공원이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생물상의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며, 그동안 추진해 온 생태계 복원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월드컵공원의 생태복원 노력에 대하여 금년 3월 30일에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유치위원들이 대규모 쓰레기매립지를 환경생태공원으로 복원한 사례 벤치 마킹하기 위하여 방문하는 등 외국에서도 유명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월드컵공원의 동·식물상은 상호간의 자연조절을 통해 점차 생태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이루게 될 것으로 보여지며,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공원 유지를 위하여 야생동·식물을 위한 서식환경 개선과 공원의 생태적 운영 및 관리와 더불어 시민들의 성숙된 의식이 필요하리라 여겨진다.
서울시 푸른도시국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앞으로도 생태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체계적인 보전대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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