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캠퍼스 공사장에 ‘아름다운 벽화거리’ 조성

- 40 여명 학생들 페인트로 가설울타리 장식…한기대 20년 사진도 전시

천안--(뉴스와이어)--최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 이하 한기대)의 캠퍼스 입구 공사현장 거리가 아름다운 벽화거리로 바뀌어, 재학생 및 학교를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색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기대 입구 오른쪽의 (가칭) 실천공학교육관 신축현장과 캠퍼스 진입로 사이의 150m에 이르는 가설 울타리 벽면에, 이 학교 학생들이 직접 페인트로 그린 벽화 12점이 전시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개교 20주년(개교기념일 11월 2일)을 맞는 한기대 개교 20주년 엠블럼과 연대기별 주요행사가 파노라마식 대형 흑백사진으로 전시돼 있어, 한기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가설울타리 벽면 그림그리기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캠퍼스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고, 개교 20주년을 맞는 한기대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디자인공학과를 중심으로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에너지 신소재 화학공학부 기계정보공학부 등 다양한 학부과의 학생들 40여명으로 이루어진 12개 팀은 저마다 독특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한기대의 교육 특성과 문화, 개교 20주년과 한기대의 미래, 젊은 대학생 청년의 꿈과 희망 등을 표현해냈다.

이번 가설울타리 그림그리기 작업에 참가한 학생팀들은 지난 3월 공모전을 통해 참가한 학생들이며, 한기대는 27일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3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디자인공학과 학생팀(팀명 ‘바나나맛 우유’, 총 5명)의 우현 식씨(07학번. 3학년)는 “봄을 맞은 한기대 캠퍼스의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풍경을 담았다”면서 “개교 20주년을 맞는 한기대 캠퍼스를 아름답게 장식하는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을 받은 디자인공학과 ‘BOOT 팀’의 오세희 학생팀(5명)은 한기대 개교 20년을 축하하는 ‘FLOWER GARDEN’을 섬세하고 화려하게 그렸다. 이 그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토존’을 구성한 것도 이채롭다.

심사위원을 맡은 이동연 교수(디자인공학과 학과장)은 “수상학생 뿐 아니라 다양한 학부생들이 창의력과 애교심, 수업시간을 통해 배운 전공실력을 발휘해 캠퍼스를 화사하게 물들임으로써, 대학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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