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디자인권이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한다”
휴대폰 등과 같이 액정화면이 있는 IT제품에 있어 화상디자인의 일종인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 Graphical User Interface)*디자인은 제품차별화의 핵심요소이며,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디자인 경영전략의 수단이 되고 있다.
* 사용자가 화면조작시에 조작을 보다 용이하게 하기 위해 그림, 아이콘 등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도록 설계된 인터페이스환경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최근 휴대폰에 관한 화상디자인의 출원이 연평균 100여건 내외였으나, 2008년에만 4배가 넘는 420건이 출원되었고, 이는 2009년 스마트폰의 본격출시에 앞서 IT제품의 각축장인 한국에서 디자인권을 확보함으로써 한국시장을 선점하려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화상디자인을 대거 출원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최근 5년간(‘06년~’11년) 휴대폰에 관한 화상디자인의 다출원순위를 보면, 애플사가 355건, 삼성전자가 117건, 그 다음으로 SK텔레콤, SK텔레시스 순으로 나타나고 있어, 애플사와 삼성전자가 화상디자인의 창작과 권리화를 주도하고 있고, 화상디자인을 경영전략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특허청에서는 정보통신기기의 액정화면 등에 나타나는 화상디자인을 보호하기 위하여 2003년부터 화상디자인에 관한 부분디자인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특허청 이영대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디자인에 있어 카피켓(copycat)전략으로는 시장주도가 어려우며, 특히 IT제품에 있어서는 독창적인 UI디자인*이 중요한 만큼 이를 디자인권리로 확보해 놓는 것이 불필요한 분쟁소지를 없앨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 사용자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사용자와 제품시스템간에 커뮤니케이션되는 접촉면에 대한 설계로서 시스템의 작동과 사용자행동간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용이한 사용을 돕기 위해 그래픽, 제스처, 음성 등을 활용한 인터페이스가 있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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