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립국악원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해외음악학자 초청 국악워크숍>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한다. 1994년부터 국립국악원에서 실시해오던 "외국인 국악 강습"을 확대 개편한 이 사업에 참가했던 학자들은 귀국 후 소속 대학에 한국음악 강좌를 개설하고, 세계민족음악학회(SEM; Society for Ethnomusicology)에 한국음악분과(AKMR; Association for Korean Music Research)를 창설하여 매년 많은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본 워크숍은 해외민족음악학 교수와 박사과정생 및 음악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음악을 집중 체험함으로서 중국음악의 아류로 왜곡되기도 하는 우리 예술을 실제적으로 이해, 체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해외로의 한국음악 보급과 홍보를 통해 한국음악이 아시아의 중심 음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기획되었다.

강의내용은 한국음악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실기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이애주(승무 인간문화재), 김영운(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과 교수)등 국악계 석학들의 이론수업과 김광숙(서도소리 인간문화재), 김수연(판소리 명창), 이종호(국립국악원 무용단 지도위원) 등 한자리에 모시기 어려운 명인들이 직접 실기강습을 맡는다.

또한 5대째 음악 가계를 이어오는 가곡 명인 이동규(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 박계순(남사당놀이 인간문화재), 채정례(진도 세습 무당) 등 원로국악인과의 대담을 통해 한국음악이 겪어낸 세월을 살피고, 진도 현지를 방문하여 진도 씻김굿 관람과 김종심(강강술래 인간문화재)의 강강술래 강습을 통해 생활 속에 살아 숨쉬는 음악을 체험한다.

- 강의 내용 : 국악 전반 이론수업, 개별강습(가야금, 해금, 장구, 단소 선택), 장구, 정가, 궁중무용, 탈춤, 판소리, 경기 서도 남도민요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음악분야의 저명한 미국 메릴랜드대학 Robert C. Provine교수, 독일에서 저널리스트와 음악 큐레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인 Matthias R. Entresz씨, 동아시아음악 고고학자인 Bo Lawergren교수 등 20명의 세계 민족음악학자들이 참가한다.


웹사이트: http://www.ncktpa.go.kr

연락처

김윤영 02-580-3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