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M, 마이크 타이슨 복귀전 독점 방영
‘마이크 타이슨’(38)은 50승 5패(44KO)의 전적으로 ‘핵주먹’으로 불리는 세계 헤비급 챔피언 출신 복서로, 최근 이종격투기 데뷔 여부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복싱계의 거물. 그의 상대는 아일랜드 출신의 198cm의 거구 ‘케빈 맥브라이드’(32)로, 논타이틀매치(10라운드)로 진행된다.
이 날 ‘타이슨’의 빅 게임에 앞서, 20승 무패 전적을 자랑하는 현존 최고의 여성챔피언이자 ‘무하마드 알리’의 딸로 유명한 ‘라일라 알리’(27)가 프로복서 겸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활동 중인 ‘에린 토힐’(27)을 상대로 WIBA(국제여자복싱협회) 슈퍼미들급 타이틀 방어전(10라운드)을 갖는다.
이밖에도 전 라이트급과 주니어 웰터급 챔피언 ‘샴바 미첼‘과 ‘크리스토퍼 스미스’의 웰터급 경기(10라운드)도 중계할 예정이다. 이 날 ‘후세인 후세인’과 ‘이시드로 페레즈’의 플라이급 경기(6라운드)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나, 생방송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마이크 타이슨 재기전』의 진행은 전 세계 챔피언 출신의 복싱 국민영웅 ‘홍수환’씨가 해설을, XTM에서 종합격투기 『프라이드』와 『UFC』의 진행을 맡고 있는 전문 캐스터 ‘최상용’씨가 맡는다. 이번 경기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9개국을 포함해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XTM의 ‘이덕재’ 채널팀장은 “‘타이슨’의 경기는 영화오락채널 XTM의 컨셉에 맞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강하며 국민적 관심을 끌 수 있는 빅 이벤트라 편성하게 되었으며, 보다 생생한 중계를 원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생중계를 결정했다”라며, “XTM이 복싱 프로그램을 프라이드나 WWE처럼 고정편성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도 시청자들이 원하는 빅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국내 여자복싱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국민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데, 세계 최고의 여자복서 ‘라일라 알리’의 타이틀 방어전을 통해 여자프로복싱의 세계적인 수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 타이슨’은 통산 전적 50승 5패(44KO)를 자랑하는 복싱계의 거물급선수이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1990년에 이르기까지, 역대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 37전 37승 33KO라는 엄청난 전적과 함께 복싱계의 신화적인 존재로 군림했다. 하지만 그 후 성폭행 혐의로 복역하고, 개인파산신청을 내는 등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아왔고, ‘홀리필드’와의 경기에서 그의 귀를 물어뜯는 엽기적 행동으로 악명을 떨치기도 했다. 최근 이종격투기계의 진출을 모색하는 듯한 제스처로 또한번 화제가 되었다.
2004년 7월 ‘데니 윌리암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고 패배한 후 수술을 받았고, 이종격투기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복싱은퇴가 유력시 되었으나, 올해부터 꾸준히 연습량을 늘려 재기전을 준비했다고.
‘케빈 맥브라이드’는 통산 전적 32승 1무 4패(27KO)를 자랑하는 아일랜드 헤비급 챔피언이다.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아일랜드 최연소 올림픽 국가대표 복싱 헤비급선수로 출전한 바 있으며, 2002년 ‘게리 윈먼’과의 경기부터 가장 최근인 ‘케빈 몬티’와의 경기(2005년 3월 18일)까지 7경기 연속으로 KO 혹은 TKO로 승리를 거두며, 탄탄하게 실력을 쌓아오고 있다.
‘맥브라이드’는 ‘타이슨’과 이미 두 차례나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1995년 복귀전에서는 ‘피터 맥닐리’에게, 2004년에는 ‘데니 윌리암스’에게 그 자리를 내어준 바 있다. 그만큼 ‘맥브라이드’는 ‘타이슨’과의 경기를 기다려왔던 셈이다.
‘마이크 타이슨’ 경기에 앞서 WIBA 슈퍼미들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는 ‘라일라 알리’는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딸로, 젊은 시절의 ‘무하마드 알리’와의 경기모습을 합성으로 담은 아디다스의 CF로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올해 2월 ‘카산드라 가이거’에게 TKO승으로 WIBA 타이틀 방어에 성공 할 때까지 통산 20경기 무패(17KO)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현존 최고의 여성챔피언. 빠른 발과 강한 잽이 강점이며, 타고난 자신감이 돋보인다.
도전자 ‘에린 토힐’은 복싱과 MMA(Mixed Matial Arts, 종합격투기) 모두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천후 파이터이다. 2000년 복싱 프로데뷔 후 6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구력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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