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급락
- 4.27재보선 여당 참패 여파 직접 타격
- ‘잘못하고있다’ 10.6%p 상승한 59.9%, ‘잘하고있다’은 12.2%p 하락한 31.9%
- 한나라당 지지율도 4.2%p↓, 민주당은 7.1%p 상승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28일 실시한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설문에서 응답자 59.9%가 ‘잘못함’(‘대체로 잘못함’ 27.9%, ‘매우 잘못함’ 7.1%) 의견을 보였다. ‘잘함’ 응답은 31.9%(‘대체로 잘함’ 22.4%, ‘매우 잘함’ 9.5%)였다. ‘잘 모름은 8.1%였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한 달여 전인 지난달 15일 모노리서치의 같은 조사(‘잘못함’ 49.3%, ‘잘함’ 44.1%)와 비교할 때, ‘잘못함’ 응답은 10.6% 포인트 증가하고, ‘잘함’은 12.2%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는 지난달 오랜만에 국정운영 지지율 반등세를 보인 것에서 불과 한달만에 다시 다소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것이다.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세가 급반등 한 것은 무엇보다 4.27재보궐선거 주요 전략 격전지에서 여당이 패배한데 따른 여파로 분석된다. 또한 올해 들어 동남권 신공항 사업, 과학벨트 이전 문제 등 주요 국책 공약사업이 잇따라 재검토됨에 따라 지지층의 이탈이 상당히 진행된 결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잘못함’에 40대(68.8%), ‘잘함’에 60대 이상(43.2%)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민주당 지지 응답자 89.3%가 ‘잘못함’,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 63.7%가 ‘잘함’ 응답률을 보여 큰 차이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잘못함’에 대한 응답은 전라권(81.5%)과 충청권(74.3%)에서, ‘잘함’에 대한 응답은 서울권(39.3%)과 경북권(38.9%)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권은 ‘잘못함’에 대한 응답도 54.9%에 달하는 등 지난달보다 큰 폭으로 부정 평가가 늘었다. 경남권 역시 61.9%의 ‘잘못함’ 응답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지지응답률이 높았던 일부 지역에서 또한 지지도 이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사한 정당지지율은 한나라당이 40.1(지난달 44.3%, 4.2p↓)의 지지율 하락과 함께 수위를 유지했다. 이어 민주당이 지난달에 비해 7.1%p 상승한 25.7%(지난달 18.6%)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자유선진당 4.8%(2.0%, 2.8p↑), 국민참여당 3.5%(1.4%, 2.1%p↑), 민주노동당 3.3%(5.2%, 1.9p↓), 진보신당 0.8%(1.6%, 0.8p↓), 창조한국당 0.5(0.8%, 0.3%p↓), 미래희망연대 0.4%(1.6%, 1.2p↓)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20.9%(24.6%, 3.7%p↓)였다.
권역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율은 서울권(52.0%)과 경남권(51.7%)에서, 민주당은 충청권(42.9%)과 전라권(37.4%)에서 높은 응답률이 나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38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4%p이다.
모노리서치 개요
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 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 전화번호부를 이용해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 작성에서부터 설문 발송, 통계 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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