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公, 시민고객 의료봉사활동 ‘5678 행복미소 시민 건강의 달’ 행사 열어

서울--(뉴스와이어)--출·퇴근길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가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일부터 31일까지 시민고객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5678행복미소 시민 건강의 달’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으로서의 기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시민고객의 복리향상에도 기여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된 의료 봉사활동이다.

무료 건강검진은 여의나루역, 월드컵경기장역 등 5∼8호선 40역에서 총 64회에 걸쳐 실시된다.

의료봉사단은 역세권 주변 보건소와 의료기관, 공사 자체 보건관리자 등 총 27개 의료기관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주요 검진항목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한 혈압, 혈당 측정과 더불어 절주·금연에 대한 건강 상담 등 시민고객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은 점차 증대되는 반면, 바쁜 일상에 쫓겨 시간 내서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은 현실을 고려할 때 공사의 이번 의료봉사가 시민고객의 건강증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공사는 보건관리자를 주축으로 의료봉사단을 운영하여 광화문역 등 주요역과 노인복지센터, 자매마을 등을 찾아다니며 의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약 200여회에 걸쳐 4만여명의 시민이 무료 건강검진을 이용하는 등 상세하고 친절한 의료상담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고객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당시 의료상담을 받은 한 이용시민은 “평소 바쁜 생활에 쫓기다 보면 일부러 병원을 찾아가기란 쉽지 않은데, 이렇게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무료로 전문적인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공사 관계자는 “편리하고 안전한 ‘시민의 발’ 지하철이 이제 시민 생활의 중심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의료 봉사를 통한 시민고객의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생활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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