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경기도의 바다는 경기도만의 것이 아니다”며 “수도권주민들의 쉼터가 되고 이를 통해 어촌 소득을 높여 갈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손 지사는 바다를 터전으로 삼아 묵묵히 어업에 종사해 온 어업 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어족자원을 회복시키고 어업편익시설확충과 수산업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손 지사는 어업인들과 해양경찰서 직원 등 해양수산 발전 유공자 10명에게 표창했으며 2001년도에 착공해 완공된 궁평리 어촌체험 관광마을 종합안내소 개관식도 가졌다.
□도지사 격려사
오늘은 바다의 날이다. 인류의 삶을 돌아보면 사람들은 끊임없이 물과 가까이하고 거기에 자리를 잡고 살았다. 사회가 발전하는 곳을 자세히 살펴보면 바닷가에서부터 인류의 문화가 발전되고 시작되었다고 한다.
영국이 섬나라이면서도 한때 전세계를 제패한 것도 바다를 잘 알았기 때문인 것이다.
최근에는 장보고 드라마가 인기가 있었다. 이것을 계기로 우리가 생각해보게 되는 까닭은 이미 신라시대 때에도 해양으로 진출하고 당나라와 교역하고 중국과 일본등과도 교역을 가졌다. 오늘 바다의 날은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것을 기념으로 5월 30일을 바다의 날로 정하게 된 것이다.
바다를 우리의 것으로 만드는 일은 우리가 2~3만불 소득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중요한 기틀이 되기 때문이다.
저는 부끄럽게도 도지사가 되기 전에는 경기도의 바다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수산업이 우리 경기도의 중요한 자원이고 또한 어촌이 많다는 사실에 대해 깊이 인식하지 못했다.
취임하고 보니 바다가 보통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우리의 어촌에는 어가(漁家)가 7000천여 가구가 있고 이에 종사하는 사람들만도 2만5천여 명이나 있다. 이러한 어촌의 발달은 어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민들이나 서울시민들의 쉼터가 되기에 충분하다. 특히 궁평항을 비롯해 경기도의 항은 제대로 개발해 어촌의 소득을 높이고 더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산자원도 늘려가야 하고 각종 시설도 만들어야 한다.
궁평항에 들어서면서 송구스런 마음이 앞선다. 항을 위해 조그만 일을 했는데도 곳곳에 환영 프래카드를 많이 걸어 놓았기 때문이다. 작은 일을 크게 평가해 주시니 감사를 드린다. 도에서도 우리나라의 수산업과 어업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
우리나라는 인천항, 평택항을 전진기지로 삼아 세계로 뻗어 나가게 될 것이다. 평택항은 컨테이너 전용부두 시설이 생기면서 빠르게 성장해 서해안의 주요항이 될 것이다.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맺어 본격적인 해양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다.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안전과 행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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