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서울애니시네마에서 6월2일부터 단독 연장상영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배급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예술성이 뛰어난 애니메이션 작품을 선정,상시 상영하기 위해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이사 권오남)의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애니메이션 전용상영관인 서울애니시네마에서는 6월 2일부터 3주동안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을 상영한다.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은 너구리들이 도시개발에 눈 먼 인간들로부터 자신들의 삶의 터전인 숲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숲을 지키기 위해 너구리들 사이에 금지돼 있던 변신술을 부활시켜 인간들에 대항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너구리를 의인화시켜 개발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의 냉혹한 현실을 이야기 함과 동시에 틈만 나면 놀기 좋아하고 수다떨기 좋아하는 너구리들의 캐릭터를 통해 관객에게 재미와 유머를 선사한다.

이 작품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기획했으며 <알프스 소녀 하이디><빨간 머리 앤> 등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연출했던 다카하다 이사오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은 더 많은 한국 관객과의 만남을 위해 메가박스에 이어 서울애니시네마에서 단독 연장상영에 들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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