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의 27.3%, 남편이 요리 잘 했으면

서울--(뉴스와이어)--남성들은 요리 잘하는 아내를, 여성들은 노래 등 음악에 소질 있는 남편을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최근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www.bien.co.kr)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40명(남녀 각 270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배우자가 어떤 분야에 소질이 있으면 좋을까요?]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의 46.4%가 요리를 꼽았고, 여성의 33.3%는 노래, 악기 등 음악을 꼽아 각각 1위에 오른 것.

이어 남성은 노래(17.9%) - 춤, 댄스(10.7%) - 컴퓨터(7.1) - 문학(5.4%)의 순으로 2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했고, 여성은 1위의 노래 등 음악에 이어 요리(27.3%) - 컴퓨터(12.1%) - 사진 찍기(9.1%) - 패션 감각(6.1%) 등의 순을 보였다.

남녀 모두 요리와 노래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데, 특이한 사항으로는 여성의 27.3%나 되는 높은 비중이 남성도 요리를 잘하기를 바란다는 점이다. 요리는 맞벌이시대의 필수 사항으로서, 그리고 노래 등 음악은 부부생활의 윤활유 역할과 한국인 특유의 여흥 수단 측면에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결혼 후 배우자와 같이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는 여행(45.6%)이 단연 높게 나타났다. 이어 등산(17.3%)과 영화, 연극 관람(14.3%) 등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운동, 스포츠 관람(9.1%)과 드라이브(5.2%)가 뒤를 이어 4, 5위에 올랐다.

등산은 남성의 선호도(남 : 20.0%, 여 : 14.6%)가 높은 반면, 영화, 연극 관람(여 : 19.5%, 남 : 9.1%)은 반대로 여성의 비중이 높다.

[배우자와 함께 하고 싶은 운동, 스포츠]로는 배드민턴(22.9%)이 첫 손에 꼽혔다. 이어 골프(19.4%) - 수영(13.5%) - 스쿼시(12.6%) - 조깅, 달리기(8.8%) 등의 순을 보였다.

남성이 골프(남 : 21.1%, 여 : 17.6%)를 가장 높게 꼽은 반면, 여성은 배드민턴(여 : 26.5%, 남 : 19.3%)을 좋아하는 비중이 높다.

[배우자가 어떤 악기를 다룰 때 가장 멋져 보일까요?]라는 질문에는 피아노(남 : 63.9%, 여 : 48.4%)라고 응답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남성은 바이올린(13.1%) - 플류트(8.2%) - 기-타(6.6%) - 드럼(3.3%) 등을 연주하는 여성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고,
여성은 기-타(16.1%) - 드럼(12.9%) - 바이올린(9.7%) - 섹스폰(6.5%) 등을 연주하는 남성이 멋있게 보인다고 응답했다.

남성은 피아노 치는 여성을 좋아하고(남 : 63.9%, 여 : 48.4%), 여성은 기-타(여 : 16.1%, 남 : 6.6%)와 드럼(여 : 12.9%, 남 : 3.3%)을 연주하는 남성에 상대적으로 높은 호감을 보였다.

[배우자가 과거에 어떤 것을 경험해 봤으면 좋겠습니까?]에 대해서는 남성이 봉사활동(33.1%)을, 그리고 여성은 해외생활(37.1%)을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남성은 고생, 실패(21.2%) - 해외생활(16.7%) - 배낭여행(12.1%) - 아르바이트(7.4%) 등에 대한 경험을 중시했고, 여성은 군대 등 규율있는 생활(17.1) - 배낭여행(14.3%) - 고생, 실패(11.4%) - 봉사활동(8.6%) 등을 중요시 하고 있다.

남성들이 봉사활동(남 : 33.1, 여 : 8.6%)과 고생, 실패(남 : 21.2%, 여 : 11.4%) 등의 경험에 무게를 두는 반면, 여성은 해외생활(여 : 37.1%, 남 : 16.7%)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군대 생활(여 : 17.1%)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배우자의 외모, 신체 중 특히 어디가 매력적이면 좋겠습니까?]에 대해서는 남성이 여성의 피부(31.0%)를 꼽은 반면 여성은 남성의 어깨(25.0%)를 최우선시 했다. 이어 남성은 가슴(17.2%) - 눈(13.8%) 등을 2, 3위로 꼽아 최근의 성형 열풍을 뒷받침했다. 이어 다리(각선미 : 12.1%)와 보조개(10.3%) 의 순이고, 여성은 2위의 피부(22.2%)에 이어 다리(19.4%)와 가슴(13.9%), 눈(8.3%)의 순으로 매력 포인트를 지적했다.

이 조사를 실시한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의 손 동규 대표는 “맞벌이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남성은 물론 여성도 남성에게 요리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라며 “경제생활과 함께 살림에서도 분담이 현실화 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해줍니다”라며 이번 조사의 의의에 대신 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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