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생태농업 체험행사 개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에 고령지농업연구센터 포장에서 감자를 직접 쪼개어 심으면서 농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식량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된다. 심은 감자에는 가족이름으로 푯말을 설치해 주말마다 직접 관리하고, 수확 때에는 감자캐기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서 자생화 동산에서는 고랭지에 자생하는 다양한 자생식물들을 살펴보고 화분에 직접 어린 묘를 심어 집에서 길러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은 생태체험학습은 어린이들이 살고 있는 우리 고장의 다양한 자원식물의 중요성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조현묵 소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자라나는 어린 새싹들, 특히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함께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적 체험과 아울러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온 가족이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체험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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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박영은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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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