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단독경보형감지기 일제점검으로 품질 안정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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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4 08:58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전국 소방관서를 중심으로 지난 6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화재와의 전쟁’을 재점화하고 화재피해 원천적 저감을 위하여 ‘불량 단독경보형감지기 퇴출 일제점검’을 추진하였다.

지난 한 해 보급된 단독경보형감지기 274,919개의 전수검사 및 수거시험을 추진하기 위해 일선 소방관서는 점검TF팀을 구성·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8,120조 17,704명으로 나뉘어 전수조사를 실시하였고 소방방재청은 7개조로 나뉘어 중앙합동점검을 추진하였다.

또한 소방용품의 제품검사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5개의 제조업체를 방문하여 95개의 감지기 무작위로 축출·정밀검사를 실시하였고, 시·도에서 시험의뢰한 불량감지기의 정확한 불량원인을 분석하였다

전국적으로 시행된 약 3주간의 전수조사 및 수거시험 결과, 총 274,919개의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대상 중 빈집 또는 거주자 불명으로 점검불가대상을 제외한 전수조사를 90% 완료하였고, 그 결과 정상은 245,060이고, 불량은 442개로 불량률은 0.18%로 집계되었다.

일제점검 결과 A 회사 314개, B 회사 88개 등 총 6개 제조사의 불량감지기가 조사되었고 세부불량원인으로는 감지기 작동스위치 동작불량이 203건, 연기센서의 기능불량이 193건, 복구 불량이 46건을 차지하였다.

또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수거시험 결과, 95개의 시료 중 총 3개의 시료가 작동기능 및 음량 기준미달로 판명되었고 시도에서 시험의뢰한 442개의 감지기 역시 철저한 원인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점검으로 소방용품의 안정성을 제고하여 주택화재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건전지 교체 등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성능미달의 제조사에 대해서는 제품검사 기준을 강화하여 시중 유통되는 감지기의 품질제고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건전지 소모에 따른 교체율이 14,435건으로 전수조사 대상의 5%를 차지하여 관리소홀에 따른 화재피해 가능성이 확인된 바, 단독경보형 감지기 공급방식개선 및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장은 짧은 기간동안 총력을 다해 일제점검을 실시한 전국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점검대상을 직접 방문하여 최선을 다 한 만큼 화재로 인한 피해가 감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단독경보형 감지기 일제점검은 현정부의 친서민 현장정책 실현의 선두주자로서 ‘국민에 대한 소방방재청의 약속’으로 항상 국민의 편에 서서 안전한국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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