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어드북스, 이근주 저 ‘가족동반 조기유학 성공가이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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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북스
2011-05-04 15:06
서울--(뉴스와이어)--답답한 자국의 교육환경을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리는 조기유학 열풍이 불고 있다. 잘만 활용하면 남들보다 일찍 더 넓은 세계에 눈 뜰 기회를 만들 수 있지만 자칫하면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국과 타국 어디에서도 겉돌 위험이 있는 아이들의 조기유학, 이 조심스러운 문제에 처음부터 끝까지 부모의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그런 문제에 대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한국사회에서 필수가 되어버린 영어교육에 있어 아이들에게 현지 어학연수를 통해 일찍 습득시켜야 할지, 그저 주변 환경의 보조에 맞출 것인지를 고심하는 부모들에게 맞춤형 책이 나왔다. 이근주 씨의 ‘가족동반 조기유학 성공가이드’(도서출판 어드북스).

이 책은 미국에 가는 유학생과 어학연수생, 회사에서 연수를 떠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가이드북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한편, 어린 자녀를 혼자 타국에 보낼지 말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도 좋은 유학 지침서이다. 더불어 우리 자녀들 이 국제화 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길을 제시해 준다.

저자 이근주 씨는 자녀와 함께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어학연수한 경험을 살려 이 책을 펴냈다. 현지로 떠나는 어학연수는, 단순히 언어학습의 목적 뿐 아니라 한국과는 다른 미국의 여러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사람들간의 이질감과 위화감을 극복하는 지혜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복잡하고 정신없는 도시와 달리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샌디에이고와 같은 곳에서, 그동안 만끽하지 못했던 삶의 여유를 즐기며 아이들의 정서도 풍요롭게 하는 긍정적 효과도 강조하고 있다.

말이 좋아 조기유학이지 낯설고 물 선 미국 초등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이 영어라는 장벽을 넘는 대가로 겪는 스트레스와 고생은 말할 수 없습니다. 고생은 끝에 오는 낙이라는 이름으로 지울 수 있지만, 마음에 남는 상처는 보이지 않는 흉터가 됩니다. 아이들이라는 이유로 눈에 띄지 않고 드러나지 않았지만, 마음의 상처로 남게 됩니다. 영어를 못해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부모가 조금만 도와준다면 아이들은 훨씬 단기간에 적응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합니다. 물론 영어도 빨리 느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태어나 처음 발 디디는 낯선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뚫고 강하고 슬기롭게 성장할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임을 이 책은 누차 이야기한다. 아이 뿐 아니라 부모 역시 엄청난 스트레스를 견디는 것이 과제로 남을 것이다. 외국생활 중 찾아오는 슬럼프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지 못했던 갈등이 발생할 경우 해결책은 무엇인지도 이 책은 세세히 설명하며 그야말로 ‘유학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학비와 생활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시기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고 상황에 따라 쓰기 나름이지만 개인이 가장 저렴하게 미국에서 영어 연수를 한다면 1년에 대략 $20,000 정도가 소요됩니다. (중략) 가족을 동반하는 경우 좀 더 많은 변수를 고려하여 예산에 넣어야 합니다. 주거에 전세 개념이 없으므로 매달 적지 않은 비용이 고정적으로 지출되고 가족의 구성원 수와 연령대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취미생활과 아이들의 특별활동 비용으로 적지 않는 지출이 발생합니다. (- 본문 13~14쪽)

미국에서 유학생과 연수생 그리고 그 가족이 당연히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 있다. 잘만 활용하면 수백만 원을 절약할 수 있는데 그것을 잘 몰라 손해를 보게 되는 사례가 많음을 저자는 안타까워하며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도 함께 소개한다. 이 책의 설명을 참조하고 조언에 충실히 따르면 가족유학 비자를 받는 것에서부터 학교를 고르고 지역을 선택해 현지 정착하는 과정까지 별 무리없이 이루어 낼 수 있다.

유학에 성공하는 사람도 많지만, 실패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로 많은 이 현실에서 ‘가족동반 조기유학 성공가이드’는 꼭 필요한 정보와 자세한 계획으로 성공적인 유학과 어학연수를 기원하는 활용만점의 양서가 될 것이다.

어드북스 개요
도서출판 어드북스는 경제, 경영, 처세, 학술서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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