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남부 빡세와 태국 잇는 16번 국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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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투데이
2011-05-05 15:17
라오스--(뉴스와이어)--라오스 남부 참파삭주(Champassak)에서 태국을 연결하는 16번 국도가 확장된다.

참파삭주정부는 지난 4일 ‘통미(Thongmy Phomvisay)’ 라오스 투자청 차관과 ‘오우돈(Oudone Keodouandy)’ 도앙디 건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확장에 대한 조인식을 체결하고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빡세를 기점으로 ‘라오-일본 다리’에서부터 태국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총 길이 42.2Km로 라오스 방타오(Vang Tao/태국명 총맥)국경까지 4차선으로 확장한다.

이 공사는 라오스 ‘도앙디 건설사(Douangdy Construction Company Limited)’가 시공하며 총 공사비는 330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인식에서 오우돈 도앙디 건설사 사장은 “도로가 완공되는 2013년이면 하루에 약 7,000~8,000대의 수송량을 감당 할 수 있게 된다”며 “도로 확장공사는 5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라오스와 태국을 잇는 왕복 2차선인 16번 국도는 DBST공법으로 만들어졌으며, 남부 국경중에서는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도로다. 특히 주말에는 참파삭주 콘파팽폭포와 이뚜폭포 등을 관광하기 위해 태국 여행객들이 이 도로를 통해 많이 들어오고 있다.

한편, 이번에 확장공사가 진행되는 구간은 라오스와 태국을 연결하는 수출입 요충지로 공사가 완료되면 일대의 물류 수송량은 월등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도로와 연결되는 사라완과 세콩 등의 물류 수송도 한결 수월해진다.

특히 현재 공사중인 사라완루트가 완공되면 베트남까지 직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남부지방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자료는 은둔의 땅 라오스 등 아세안 지역 현지소식 및 각종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한국에 알리기 아세안투데이가 코리아뉴스와이어를 통하여 발표하는 보도자료 형식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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