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문화콘텐츠 교수 6명 ‘스토리텔링 콘서트’ 국내 첫 선

- ‘6인6색 교수들의 이야기’, 9일 오후4시 건국대 법학관서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문화콘텐츠학 전공 교수 6명이 각 개인의 ‘평범한 이야기’를 주제별로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들려주는 독특한 형식의 ‘스토리텔링 콘서트’(storytelling concert)를 개최한다.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는 건국대 학원창립 80주년 기념 일감호 축제 행사의 하나로 5월 9일(월) 오후 4시 법학관 101호에서 ‘스토리텔링 콘서트 - 6인 6색 교수들의 이야기’를 연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스토리텔링 콘서트는 스타 연예인의 사생활이나 유명인의 성공담이 아닌 개인의 평범한 이야기를 오랜 시간 인내를 갖고 경청하며 즐거워하는 우리 사회의‘듣기 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자신 만의 스토리를 갖고 있는 평범한 사람도 절제된 스토리텔링을 통해 무대에 서서 자신의 이야기를 ‘퍼포먼스’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이미 크고 작은 스토리텔링 콘서트가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으며 사람들은 음악 공연처럼 티켓을 구입하여 이야기꾼의 얘기를 경청하며 즐거워한다. 이야기의 주제는 다양하며, 이 새로운 흐름이 중요한 것은 이야기 공연자들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이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김기덕, 최명덕, 이병민, 전윤경, 박수영, BeKay Ahn(미국인) 교수들이 출연하여 각기‘멀티플레이어 이야기’‘아내이야기’‘편견 이야기’‘여행 이야기’‘어머니 이야기’‘아버지 이야기’ 등 ‘6인 6색 교수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주제로 펼친다.

이 공연을 기획한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김기덕 교수는 “TV만 켜면 연예인들이 떼로 나와 떠드는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대중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연예인들의 사생활만을 엮은 스토리텔링을 편식하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다양한 일반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진지하면서도 재미있게 펼쳐주고 들어주고 교감하는 스토리텔링 콘서트가 갖는 시대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명덕 교수는 “스토리텔링 콘서트는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문화, 누구나 이야기꾼으로 출현할 수 있다는 민주성, 수다쟁이를 공연자로 만들어주는 새로움, 이야기를 말하고 듣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음의 치료 등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들이 시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병민 교수는 “미국에서는 이미 사회전반에 스토리텔링 연구소, 학회도 생기고 대학학과도 생겨 여러 분야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연예인의 가십 이야기가 아닌 일반 사람의 스토리를 들어 주고 박수 치고 즐길 수 있는 산업으로 자리 잡게 될 날이 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토리텔링 콘서트(Storytelling concert) 란?

스토리텔링 콘서트란 말 그대로 이야기를 갖고 공연하는 것이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스토리텔링이 콘서트 형식으로 자리 잡아 “ storytelling concert” 혹은 “festival” 이 지역별로 정기적으로 열리고 협회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람들은 음악 공연처럼 티켓을 구입하여 이야기꾼의 얘기를 경청하며 즐거워한다.

이야기의 주제는 다양하며, 이 새로운 흐름이 중요한 것은 이야기 공연자들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대중민주주의 사회를 반영하는 흐름이다. 스토리텔링 세계에는 말하는 사람, 듣는 사람, 그리고 나머지 세상 사람이 있다.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준비한다는 것은 스토리를 잘 말할 사람을 훈련하고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듣는 사람을 만든다는 것이다. 특히 그렇게 유명하지 않는 평범한 사람의 말, 더욱이 자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야기를 오랜시간 듣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듣기에 숙달되고 인내를 갖고 들을 수 있는 습관이 되어있지 않고는 힘들다.

우리 사회에서는 현재 TV만 켜면 연예인들이 떼로 나와 떠드는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있다. 물론 이 흐름도 연예인들의 사생활 중 재미있던 일화들을 들려준다는 점에서 일종의 스토리텔링을 구현하고 있다. 그러므로 대중들은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즐겁게 듣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흐름이 유독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TV 프로그램을 완전히 점령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중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연예인들의 이야기만을 편식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다양한 일반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진지하면서도 재미있게 펼쳐주고 들어주고 교감하는 스토리텔링 콘서트가 갖는 시대적 의미가 크다.

스토리텔링 콘서트는 앞서가는 사람들이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인 TED와도 다르다. 우리 주위에는 재능있는 이야기꾼들이 많이 있다. 그들도 예능인의 기질이 있지만 그들의 재능을 발전시킬 무대와 기회가 없었다. 스토리텔링 콘서트는 스토리를 갖고 있는 평범한 사람도 절제된 스토리텔링을 갖고 무대에 서서 자신의 이야기를 “퍼포먼스” 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기존의 방식과 비슷하면서도 아주 새로운 것이다.

한국의 비영리 단체들도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갈구하는 새로운 멤버나 부부를 초청해 요란하고 비용이 드는 쇼 스타일 디너 파티나 음악회와는 달리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더해 주는 스토리텔링을 콘서트 하는 것은 우리 문화 코드나 국민정서와 잘 접목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인은 이미 오래 전부터 전통문화라는 그릇에 구전적 스토리라는 차를 마시면서 자라왔다. 요즘 와서 비디오나 과도한 소설미디어 사용으로 인해, 들음으로써 상상하고 창작하는 기회나 능력이 퇴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 재미있는 현상은 한국사회에 스토리의 영향력은 모금분야뿐만 아니라 TV 프로그램에 연예인들의 스토리가 시청률이 높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는 곳까지 도달했다.

우리 주위에는 재능있는 이야기꾼들이 많이 있다. 그들도 예능인이고 그들의 재능을 발전시킬 무대와 기회가 없었다, 지금까지는 음악이나 댄스 연극 문학, 영화에 특히 여러 예술분야 수년간 훈련을 받은 예능인들에게 서포트하는 스토리 제공자나 발굴자 역할이 스토리 제작 교육의 주 목적이었으나 지금은 스토리를 갖고 있는 평범한 사람도 절제된 스토리텔링을 갖고 무대에 서서 자신의 이야기를 “퍼포먼스” 할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번에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서는 소속교수와 강사들을 중심으로 직접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한국 최초로 시도하기로 하고, <6인 6색 교수들의 이야기>를 올린다. 이것을 계기로 이 장르가 한국에서 성행하여 훌륭한 문화로 자리매김 되기를 희망한다.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스토리텔링 콘서트 -6인 6색 교수들의 이야기-

일시 : 2011년 5월9일 (월) 오후 4시
장소 : 건국대학교 법과대학 101호
사회 : 최 명덕

1. 스토리텔링 콘서트란 ............................................. BeKay Ahn
2. 스토리텔링 콘서트(각 주제당 8분 이내)
첫번째 스토리텔러 ............................ 최명덕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아내 이야기
두번째 스토리텔러 ............................ 박수영 (문화콘텐츠학과 강사)
- 어머니 이야기
세번째 스토리텔러 .................. BeKay Ahn (미국인,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 아버지 이야기
네번째 스토리텔러 .................. ...... 이병민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편견 이야기
다섯번째 스토리텔러 ....... ............. 전윤경 (성결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 여행 이야기
여섯번째 스토리텔러 ........................ 김기덕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멀티플레이어 이야기
3. 참석내빈 소개 ............................. 김기덕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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