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복원’으로 축산농가 시름 극복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지난해 11월 29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발생으로 크나큰 경제적 손실로 시름에 잠겨있는 축산농가에 축산 생명공학기술인 수정란이식기술로 고능력 우량 한우 증식과 복원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소 수정란이식은 능력이 우수한 한 마리의 암소에서 여러 개의 수정란을 생산해 대리모에게 이식하는 기술로서 생명공학기술의 가장 기본 기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에 이 기술이 도입되어 농가 보급에 힘써 왔으나, 농가들의 인식부족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했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수정보다도 개량속도가 빠른 수정란이식기술을 이용해 한우 개량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개체식별 한우 체외수정란 이식 농가 새기술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전국 8개도 1개 시·군에 각 125개씩 총 1,000개 수정란을 이식할 계획이다.

이 수정란은 도축암소의 혈통을 확인하고 등급을 판정해 1등급 이상으로 판정된 암소의 수정란을 생산하고 이용하기 때문에 한우 능력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유전자원보존이용연구실은 생명공학기술을 바탕으로 수정란 생산과 동결보존 및 복원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로 구성돼 있고, 구제역과 같은 축산농가 위기 발생 시에 그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조기에 고능력 한우를 복원하고 증식하는데 국가적으로 큰 기여를 할 것이다.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유용희 장장은 “구제역 발생으로 시름에 빠져있는 축산 농가에 수정란이식기술을 통한 증식으로 어려움을 빨리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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