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기능성 필름’ 기술이전 협약 체결
기능성 필름은 필름의 표면에 다공성 물질을 이중으로 코팅해 농산물의 호흡조절을 원활하게 해줘 농산물의 저장 및 유통 시 신선도 유지가 가능하게 개발됐다.
농산물 중에서 사과, 배, 포도, 복숭아, 자두, 토마토, 브로콜리, 수삼 등에 적용해본 결과, 기존 폴리에틸렌 필름과 비교했을 때 20~30% 정도 신선도 유지기간이 연장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삼은 신선도 유지기간이 최대 3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된 필름의 신선도 유지원리는 농산물 수확 후 포장한 다음 호흡에 의해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효과적으로 포장지 외부로 배출하는 특성을 이용해 개발하게 됐다.
특히, 유해가스인 에틸렌, 이산화탄소를 코팅된 다공성 물질이 선택적으로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적인 특성을 이용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그동안 농산물 수확 후 신선도 유지를 위한 기존의 필름 적용에 많은 실험을 해왔으나 새로운 필름개발에는 부진했는데, 이번 기능성 필름개발과 아울러 9일 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수확 후 관리 분야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된 기능성 필름은 3년여의 연구 끝에 2010년 말에 특허 출원돼 그 효용성을 인정받았으며, 농진청은 이번에 통상실시를 통해 관련업체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농산물 수확 후 손실률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이 시점에서 호흡조절을 통한 농산물 신선도 유지 기능성 필름개발 및 기술이전으로 농산물 저장 유통 분야에 적용이 활발하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 인삼약초가공팀 홍윤표 박사는 “이제 새로운 기능성 포장재의 개발 및 기술이전으로 주요 농산물 수확 후 저장·유통 중에 신선도 연장의 새로운 길을 열어 관련업계의 부가가치 향상과 소비자 품질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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