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서울대 약학대학, 생물자원 이용 기술 개발 활성화 위한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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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2011-05-09 12:10
인천--(뉴스와이어)--국가 생물자원의 보전·관리와 함께 생물산업(BT) 원천 소재 기반 구축 및 지원의 중심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국내 천연물 연구의 선도기관인 서울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서영거)과 생물자원의 현명한 이용 기술 개발을 위해 5월 11일(수)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 천연물: 육상 및 해양에 생존하는 동·식물 등의 생물과 세포 또는 조직배양산물 등 생물을 기원으로 하는 산물로 효용가치가 가장 높은 생물자원산업의 원천소재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생물자원의 활용 가치를 탐색·발굴하고 생물자원산업의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동연구과제의 발굴은 물론, 상호 기술 교류 및 산·학·연 컨소시엄 구축 등 천연물을 이용한 생물자원의 실용화 기술 개발을 위해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본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민의 건강 증진 및 세계 생물자원산업 시장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물자원에서 유래된 천연물을 이용하여 의약학, 식품, 환경, 향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후보물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세계 바이오산업 시장 규모는 2,000억달러(‘08)에서 3,400억달러(‘15)로 성장이 예상 됨(연평균 성장률 9.7%, 삼성경제연구소 2009)

최근 ABS 나고야의정서 채택(‘10.10)으로 각국의 생물자원 보호와 국가간 생물자원 이동 규제의 강화가 예상되는 바 국내에서 이용하고 있는 생물자원의 70% 이상을 수입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고려할 때 자생생물을 이용한 실용화 기술 개발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은 국제적 위상 제고와 함께 국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ABS (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 Sharing)란: 유전자원의 이용을 위해 표본 채취 등의 활동과 이용을 통해 발생되는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공유하기 위한 국제적 행동 규약
※ ABS 나고야의정서란: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에 대하여 합의한 의정서로 생물다양성협약이 채택(‘92.6)된 이후 진행된 유전자원의 이익공유에 관한 논의가 일단락 됨

국립생물자원관 김종천 관장은 “우리나라에서 천연물 연구를 최초로 시작하였고 국내 천연물 연구를 이끌어 가고 있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의 업무 협력은 그동안 저조했던 자생생물 이용 기술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기반으로 유사 연구기관과의 협력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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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야생생물유전자원센터
김은실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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