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뉴욕시 소재 1400 여개 초중고 공립학교 건물 에너지 효율 향상 소프트웨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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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2011-05-11 11:09
서울--(뉴스와이어)--지속 가능한 빌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IBM은 뉴욕시 1400여개 초중고 공립학교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지원하는 새로운 분석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올해 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20년까지 빌딩 에너지 효율 20% 향상을 목표로 한 ‘더 나은 빌딩 이니셔티브(Better Building Initiative)’를 발표하는 등 똑똑한 빌딩을 위한 신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공립학교 건물 에너지 효율 향상 프로젝트는 약 10개월 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기상, 에너지, 빌딩 특성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교에 대한 광범위한 데이터 분석, 모델링 및 최적화를 수행한다. IBM이 개발중인 분석 소프트웨어는 빌딩의 에너지 소비를 추적, 예측, 시뮬레이션하고 최적화함으로써 시설 관리자들이 에너지 절약, 온실 가스 배출 감축 및 비용 절감 측면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정보와 기술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을 위해 IBM은 뉴욕시 초중고 공립학교 데이터 및 지역 기상청 데이터 분석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소프트웨어는 뉴욕시립대의 빌딩 성능 연구소와 산하 기관인 스티브 뉴먼 부동산 연구소(Steve L. Newman Real Estate Institute)에서 시설 관리자, 건축 공학자, 운영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실무자들이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녹색성장 빌딩 플랜(Greener, Greater Buildings Plan), 기존 건축물의 LEED(친환경건물인증) 등 표준 준수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IBM과 뉴욕시 교육청은 이 프로젝트 결과를 뉴욕시 초중등 공립학교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의식 교육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K-12 프로젝트를 주도한 IBM 왓슨 연구소 이영민 박사는 "시에서 에너지 효율적인 빌딩을 신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와 학계, 기업에서 기술을 활용해 기존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과 비용 효율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스템을 제어하고, 시설 관리자와 설비 운영자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전달하는 데 고급 분석 및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적용한다면 앞으로 수십 년간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빌딩 에너지 분석(Energy Analytics for Buildings) 프로젝트에는 IBM 왓슨 연구소, 뉴욕시립대 빌딩 성능 연구소(Building Performance Lab)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IBM은 펜실베니아 주가 주도하는 에너지 효율 빌딩을 위한 필라델피아 혁신 단지(GPIC)에 로렌스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를 비롯한 다양한 단체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IBM은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McMaster University)와 대학 내 병원을 포함한 60개 빌딩에서의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통한 운영 비용과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맥마스터 대학은 IBM의 고급 분석 및 모델링 기술을 도입해 캠퍼스 내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평가, 시뮬레이션, 예측, 최적화를 통하여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bm.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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