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라오스 투자유치 및 조세정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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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투데이
2011-05-12 13:32
라오스--(뉴스와이어)--라오스에 진출하려는 기업과 개인을 위한 투자유치 및 조세정책에 대한 설명회가 교민과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2일 오전 9시 비엔티안 라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준비한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라오스 투자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주라오스대사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날 설명회에는 주라오스 이건태 대사와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사무소 김호균 소장, 라오스한인회 및 라오스 상공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 라오스 이건태 대사는 “지난 9월 한인상공인회의 세미나 이후 처음 마련한 자리로 라오스 정부 관리들을 초청,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듣자는 취지에서 계획했다”며 “대사관은 이런 설명회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상공인회 등과 협조해 앞으로 투자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가능한한 수시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한상의 김호균 소장은 “현재 라오스는 직항이 없고 주변국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차츰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한상의는 베트남과 중국 등의 대체투자처를 모색하고 있어 앞으로 라오스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소장은 “우리나라 기업인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대체투자처로 미얀마와 캄보디아, 라오스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며 “대한상의는 오는 8~9월 경 대규모투자사절단을 구성해 라오스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교민 L씨는 “최근 라오스정부의 투자정책과 법령이 많이 바뀌었는데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서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앞으로 정책 변화와 세제, 투자인프라에 대한 설명 등 한국인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만족한 표정이었다.

라오스 투자정책 설명에 나선 기획투자부 ‘마노통 봉싸이(Manothong Vongsay)’ 부국장은 “제6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진행중인 라오스는 외국인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정책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며 “한국은 베트남과 중국, 태국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참석자들에게 주문했다.

또 재무부 조세국 람은 탄라마니(Lamngeun Tanlamany) 부국장은 “라오스 정부는 해외 투자자를 위해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하고 “라오스 정부는 각종 우대정책을 통해 한국인들의 투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라오스는 매년 8%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6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야심차게 추진, 2015년까지 빈곤을 탈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라오스 투자국으로는 태국이 약30억 달러를 투자해 1위를 기록하고 그 뒤를 이어 중국이 28억 4천만 달러, 태국이 27억 달러를 투자했다. 한국은 총 5억 1500만 달러로 태국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자료는 은둔의 땅 라오스 등 아세안 지역 현지소식 및 각종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한국에 알리기 아세안투데이가 코리아뉴스와이어를 통하여 발표하는 보도자료 형식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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