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성년의 날 기념행사 열려
제39회 성년의 날(5월 셋째 월요일)을 맞아 세계무대의 당당한 주역이 될 성년들의 앞날을 축하하고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통성년례’ 행사가 부산시 여성문화회관(관장 김희영)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5월 16일 오후 2시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올해 20세가 되는 남·여 성년자 40명을 포함 축하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성년례 재현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날 성년례에 앞서 참가자들은 큰손님이 집전하는 가운데 한복 입는 법, 절하는 법 등 예절교육을 받는다. 본 행사로 삼가례(성년자에 대한 세가지 축사), 갓을 씌우고(관례), 비녀를 꽂는 의식(계례), 성년선언과 성년자에게 교훈을 전하는 수훈례 등의 전통 성년례를 재현하게 된다. 또, 이날 성년식을 축하하는 축시 낭송과 여성문화회관 수강생들의 가야금병창, 한국무용, 민요판소리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 큰손님 : 전통 관례복장을 갖추고 성년의식을 주관하는 어른
특히, 이날 성년의식 중 관례와 계례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반드시 거치는 통과의례인 관혼상제(冠婚喪祭) 중 가장 먼저 거치게 되는 것이다. 남자는 땋아 내렸던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어 관을 씌우고, 여자는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를 꽂아 성년의 의복을 입음으로써 비로소 성년의 품격을 갖추는 의식이다.
이날(5.16) 기념행사는 전통적인 관례와 계례 본래의 의미를 그대로 계승, 재현해 성년이 되는 자녀에게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정에서는 물론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는 건강한 성년문화 정신을 심어주는 데 큰 뜻이 있다.
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에 개최되는 민족 고유 전통성년의 날 행사인 ‘전통성년례’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우리 전통행사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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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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