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 서울소년원, 정보윤리 의식 제고 위한 MOU 체결

뉴스 제공
한국정보화진흥원
2011-05-13 10:4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김성태)과 서울소년원(원장 김정규)이 5월 13일 정보화 역기능 예방 등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소년원 학생의 정보화역기능 예방과 건강한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지원 △청소년의 비행예방과 건전한 육성을 위한 지원 △청소년 관련 학술정보 및 자료의 이용 등 기타 필요한 자원의 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불건전한 인터넷 사용이 매우 심각한데다 특히 소년원과 쉼터 등에 보호된 10대들의 불건전 정보 이용률이 일반 청소년에 비해 높아 이들의 올바른 정보이용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성사됐다.

※ 청소년들은 10대에 접어들면서 인터넷을 통한 타인비방(0.0%→13.6%), 무분별한 정보유포(0.0%→5.3%) 등 무책임한 정보활용이 증가 (NIA, 2010 정보문화 실태조사)

※ 쉼터, 소년원, 보호관찰소에 보호된 청소년의 불건전정보 이용률이 일반 청소년에 비해 최대 23.7% 높음 (여성가족부, 2010)

이를 계기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의 건전한 정보 이용 생활화를 위한‘정보화역기능 예방 특별 교육과정’이 5월중에 개설될 예정이다. 총 6회(회차당 90분)로 구성된 이 과정은 서울소년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 스스로 인터넷 사용습관을 돌아보고 사이버범죄와 인터넷 중독 등 정보화역기능 현상을 예방하며 올바른 인터넷 사용을 다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편성돼 있다.

교육 후 교육생들의 정보윤리 의식 개선 등 사업 효과성을 분석해 운영 성과가 높을 경우, 행정안전부와 법무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소년원에 상설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선진 스마트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스마트 기술을 선용(善用)할 수 있는 윤리 의식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청소년 정보화역기능 예방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노하우를 보유한 우리원과 청소년 비행예방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소년원이 협력함으로써 청소년의 올바른 정보윤리 의식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규 서울소년원장은 “사회화 과정에 있는 청소년 시기에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지식정보화 시대에서 우리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정보이용 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a.or.kr

연락처

한국정보화진흥원 정책홍보부
김지연
02-2131-0769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