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피아니스트 외동딸을 둔 ‘기러기 아빠’ 충남대학교 양현수 총장이 경사를 맞았다.

양현수 총장의 외동딸인 양희원(Joyce Yang, 1986년생)양이 세계적인 콩쿨인 ‘밴 클라이번(Van Cliburn)'의 제12회 대회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이자 대회 역사상 최연소의 나이로 6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대회 주최자인 밴 클라이번 재단이 5월 30일(현지시간) 제12회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쿨의 결선 진출자 6명을 발표한 결과, 한국인 양희원양을 포함하여 중국인 2명, 이탈리아인 2명, 러시아인 1명이 최종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만 19세의 최연소의 나이로 양희원 양의 밴 클라이번 결선 진출은 한국인으로서는 이 대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인으로는 1993년 백혜선씨, 2001년 박종경, 박종화 남매가 이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지만 1차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었다.

양희원 양은 4살 때 선물로 받은 피아노 연주에 몰두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과정에서 강충모, 이양숙, 김문정 교수로부터 사사받으며, 국내 여러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하는 등 활약하다가 10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1997년 줄리아드 예비학교, 2004년 줄리아드 음대에 입학, 재학 중에 있다.

특히 미국 유학 중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998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그린필드 경연대회 1위, 2004년 줄리아드 예비학교 협주곡 경연대회 1위 등을 차지하여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왔다.

양희원양은 지난 해 5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함신익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조이스양,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함께 한 오월의 축제에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등을 협연한 바 있으며, 미국 내 850개 교향악단이 회원으로서 구성된 미국 교향악단 연맹(ASOL)이 발행하는 격월간지인 ‘심포니’ 최근호에서 지휘자, 피아노, 바이올린 등 각 분야를 망라하여 미국 교향악단의 협연자로 추천하는 신예 연주자 115명에 선정된 바 있다.

양희원 양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인 ICM에 전격 발탁되어 각종 협연 및 독주로 음악 애호가들과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음 세대의 수퍼스타”<워싱톤 포스트>, “화려한 서곡”<뉴욕 타임즈> 등 미국 언론의 관심과 찬사를 받고 있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미국 국립교향악단, 볼티모아, 알바니, 올란도, 캘리포니아 심포니, 라비니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고 레오나르드 슬래트킨의 지휘로 줄리아드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포트 워스(Fort Worth)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쿨은 미국 텍사스 출신의 피아니스트 밴 클라이번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62년부터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대회이다.

이번 12회 대회에는 300여명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 140여명이 지역 예선을 거쳐 35명만이 최종 본선에 참가했다.

6명이 겨루는 결선은 6월 1일부터 5일까지 솔로 연주 및 포트 워스 심포니와의 협연을 통해 경쟁하며 최종 우승자는 5일 오후 5시(현지시간) 발표된다. 1등 수상자는 2만 달러의 상금과 전 세계 연주여행, 음반 제작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웹사이트: http://www.cnu.ac.kr

연락처

홍보팀 배병선 042-821-5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