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정계 거물급 인사들 한국행 나선다

- 오는 27~29일 ‘제주포럼’ 개최…다보스포럼처럼 세계적 종합포럼 탈바꿈

2011-05-16 09:12
서울--(뉴스와이어)--오는 27일(금) 개막하는 제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약칭 ‘제주포럼’)에 중국 경제 정계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쾌속열차 등을 개발 제조하는 중국 최대 철도기업인 남차(CSR) 그룹의 자오샤오강(Zhao xiao gang) 회장, 중국 최대 캐주얼 브랜드 의류업체인 메이터스방웨이(Metersbonwe)의 회장으로서 상해 제1부호인 저우청지엔(Zhou cheng jian), 세계적인 화공업체인 날코(NALCO)의 글로벌 부총재이자 중화권 지역 주석인 예잉(Ye Ying), 북경자동차그룹의 쉬허이(Xu He Yi) 회장, 중국 영화시장의 약 20%를 점유하는 부동의 1위 민영 영화사인 폴리보나필름(Polybona Films)의 위둥(Yu dong) 회장, 중국 최대 국영 여행사인 중국국제여행사(CITS)의 퉁위(Tong wei) 사장 등이 그들로서, 이번 제주포럼에 패널로 참가한다.

특히 미국 포브스지가 지난 2008년 발표한 중국 400대 부호에서 1위와 4위로 뛰어올라 화제를 모았던 ‘류회장 형제’, 즉 사료업체인 둥파시왕의 류융싱(Liu yong xing) 회장과 신시왕 그룹의 류융하오(Liu yong hao) 회장의 제주포럼 참석도 타진 중이다.

한편 상해시 부시장을 역임한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주임(장관급)인 자오치정(Zhao qi zheng)은 이번 제주포럼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이 상해시 당서기,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가 상해시 시장으로 있던 시절 자오치정 주임은 상해시 당조직국장을 지냈고, 상해 푸둥(浦東)신구 관리위원장을 맡던 당시에는 아시아 금융센터를 만드는 책임자였다. 중국의 외교홍보 및 정부 대변인 제도의 창립자로 알려져 있는 자오 주임은 다양한 문화권 충돌에 대한 유연한 해결책 모색 분야에서 중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힌다.

이처럼 중국의 각계 명사들이 이번 제주포럼에 참석하게 된 것은 제주포럼이 지난 2001년 창설된 이래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 문제를 주로 다루다가 이번 제6회 제주포럼을 계기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함께 G2로 급부상한 중국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의제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이번 제주포럼에는 국내 기업인 수백명도 참가해 중국 기업인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격년제로 열리다가 올해부터 연례화 되는 제주포럼은 경제와 경영, 환경 어젠다를 크게 강화한데다 문화, 관광, 여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면서 61개 세션으로 종전보다 규모가 갑절이상 커짐으로써 다보스포럼과 같은 세계적인 종합포럼으로의 도약을 기하고 있다.

29일(일)까지 3일에 걸쳐 서귀포시 소재 해비치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제주포럼에는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 김황식 국무총리, 한승수 전 국무총리,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곽승준 위원장, 녹색성장위원회 양수길 위원장, 이희범 한국경총회장, ‘여성운동의 대모’ 글로리아 스타이넘, 곽경택 영화감독 등 국내외 전현직 총리, 장관, 기업인, 학자, 문화예술인, 외교관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제주포럼에는 경영전문대학원인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직무대행 홍화순)이 포럼 기획에 참여해 ‘중국! 14억 시장으로 달려가자’, ‘G20 이후 다국적 기업의 세계성공전략’, ‘한국기업의 중국 상장’, ‘경영디자인’ 등 경제 경영 관련 다수의 세션을 개발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개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총장 문휘창)는 기업 핵심 인재교육 No.1 경영전문대학원이다. 2004년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경영전문 대학원대학교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MBA 과정으로는 핀란드 알토대(前헬싱키경제대), 미국 뉴욕주립대와 공동 운영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있으며 특히, 1995년부터 진행해 온 알토대(前헬싱키경제대) MBA는 국내 4653명의 최대 동문을 배출하고 있는 대표적인 MBA 과정이다. 스위스, 영국 등 유럽대학과 함께하는 경영학박사 과정도 20년째 운영 중이며, 20여 개 기업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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