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치솟는 과자 값에 ‘간식 제조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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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2011-05-16 08:59
서울--(뉴스와이어)--최근 과자 가격이 최대 25% 가량 상승하면서 집에서 직접 간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식제조기’를 찾는 손길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초기 구입 비용만 지불하면 재료비 외에는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또 부모가 직접 재료를 구입하기 때문에 자녀들의 건강을 고려한 웰빙 간식을 제조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지난 3일 과자 값 인상이 발표된 이후 멀티쿠커, 와플메이커 등 간식 제조기의 판매량이 전년동기(5월 일평균 판매 기준) 대비 35%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제조기’도 전년 동기 대비 23% 이상 높아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물가 상승으로 알뜰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옥션이 운영하는 종합쇼핑 검색사이트 어바웃에서는 ‘간식’ 키워드가 4월 초 대비 약 45%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옥션 가전카테고리 김문기 팀장은 “최근 과자 값이 서민들이 생각하는 가격 저항선까지 올라오면서 장기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간식제조기들이 인기다”며 “물가에 민감한 주부들의 구매 비중이 높은 가운데 주머니가 얇은 20~30대 싱글족들의 구매 비중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가장 인기를 끄는 제품은 단연 ‘멀티쿠커’ 제품들이다. ‘멀티쿠커’는 제품 한 대로 피자, 바비큐, 찜 등의 다양한 영양간식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 옥션에서는 열풍훈제기, 만능요리기, 멀티쿠커 등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맞벌이 주부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원터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평균 10만원 내외의 제품들의 판매량이 높은 가운데 바나나, 사과, 버섯 등을 깔끔하게 말려 과일과자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식품건조기 역시, 하루 평균 50개씩 판매되는 등 구매가 늘고 있다.

빵, 와플, 도넛 등을 만들 수 있는 제빵기를 찾는 손길도 늘고 있다. 먼저 빵과 함께 케익, 과자, 요구르트 등을 만들 수 있는 ‘멀티제빵기’는 일평균 80개씩 판매되며, 10만원 미만의 제품들이 인기로 사용법이 간단해 맞벌이 주부들에게 인기다. 이들 제품은 별도의 반죽을 할 필요 없이 물과 밀가루를 넣고 버튼만 눌러 주면 간단하게 빵을 만들 수 있다. 또 시중에서 판매하는 와플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간식을 만들 수 있는 ‘와플메이커’, ‘도너츠 제빵기’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밀가루 음식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누룽지 제과기’를 찾는 손길도 늘고 있다. 이밖에 ‘주방저울’, ‘쿠킹타이머’, ‘케이크 틀’과 같은 제빵 보조기구들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날씨가 서서히 더워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2000원을 찍은 아이스크림콘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들도 인기다. 아이스크림 제조기는 평균 2~3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으며 평균 2~3인분 이상을 만들 수 있어 5천원 가량 하는 대용량 아이스크림 대비 알뜰한 것이 장점. 제품에 따라 자동, 수동으로 나누어 구입할 수 있으며 우유, 크림, 분말 등 원하는 재료를 준비하면 된다. 그 외에도 옥션에서는 어릴 적 먹었던 샤베트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는 ‘샤베트제조기’, 팥빙수를 만들 수 있는 ‘빙수기’ 등을 찾는 손길이 늘고 있다.

한편, 옥션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소형가전 할인쿠폰전’을 진행, 전자레인지, 압력밥솥 등 다양한 주방 가전제품을 최대 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웹사이트: http://www.auct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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