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1 국제인권도시 네트워크’ 성황리에 개막
24개 해외 도시·기구·단체 대표 및 국내패널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도시로부터 시작하는 지구적 인권 실현’을 주제로 17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김준태 5·18재단이사장, 박경서 UN 초대인권대사, 반기문 UN 사무총장 특사인 피터 반 레르(UN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이사회 동북아지역 사무소 대표, UN ESCAP), 이희호 김대중평화재단 이사장, 필레이 UN인권최고대표 특사인 호마윤 알리자데 등이 참석해 연설했다.
강운태 시장은 개회사에서 “독재권력의 인권유린에 맞서 싸웠던 광주시민의 뜨거운 열정을 지역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창조적 에너지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인권도시 광주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번 행사가 인권도시로서 광주의 역할과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다른 인권도시, 인권기관 및 NGO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인권도시의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 미래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터 반 레르 특사가 대독한 특별 메시지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의 주제인 ‘도시로부터 시작하는 지구적 인권실현’이야말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인권규범과 기준을 실천하는 혁신적인 방안”이라며 “광주시가 이번 모임을 주최하고 인권의 실천에 매진하고 있는데 대하여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가 정부, 기업 및 시민사회가 다양한 견해를 교환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해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UN은 민주주의, 모범적 협치, 법치 그리고 시민적 정치, 경제, 사회적 성격의 모든 권리에 대한 존중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호 김대중평화재단 이사장은 “광주시민이 위대한 것은 자신이 받은 한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를 용서하고 화해함으로써 국가와 국민을 통합하고 믿음과 화해의 시대를 열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광주시가 인권담당관실을 만들고 시민헌장 제정, 인권지수를 개발하는 등 모범적인 인권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것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채택하는 ‘광주인권도시선언’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 인류의 인권을 증진시켜 차별받고 소외당하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운태 시장은 ‘광주인권도시 비전과 전략’에 대한 PPT 발표에서 △투쟁, 저항의 에너지를 화해, 협력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화해협력을 통한 광주공동체 발전역량의 극대화’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양극화 및 사회적 약자가 증가함에 따른 ‘경제, 사회, 문화적 불평등 및 차별 해소’ △시민단체 중심의 인권운동에서 민권협력에 의한 인권도시 개발로 ‘인권 거버넌스를 구축’하자고 주장했다.
특히 강 시장은 광주시장으로서 인권도시, 광주의 비전을 실천하고 인권가치의 구현을 위해 노력해온 도시간의 국제적인 네트워킹에 적극 참여해 필요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참가도시 및 참석인권운동가들에게 인권도시 광주의 성공을 위해 이번 포럼 기간은 물론 이후에도 그들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17일 낮12시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해외인권도시 및 인권기구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결과에 대한 토론을 통해 작성한 광주인권도시선언문을 발표하고 이틀간의 일정을 끝마치게 된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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