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제3회 ‘생명과학분야 머크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 발표
쾨닉 대표는 이 상의 설립목적에 대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생명과학분야에서 연구 개발 실적인 뛰어난 과학자를 선발,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개발에 대한 사기를 진작시키며, 향후 이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주역을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상을 통해 생명과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동반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연구는 여러 암종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인자로 알려져 있는 galectin-3가 GSK-3ß의 결합을 통하여 GSK-3ß의 인산화에 영향을 미치고, 인산화된 GSK-3ß는 ß-catenin의 핵 안으로의 유입을 증가하여, fascin-1 (actin과 결합하여 단단하게 꼬아주는 역할을 하는 cytoskelectal 단백질)의 발현을 증가시켜 위암세포의 이동과 침윤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위암의 전이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galectin-3을 잘 조절하면, 위암의 전이를 억제하여 좋은 예후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상을 받은 연구는 세균내 단백질 분해를 담당하는 단백질 ClpP와 이를 타겟으로 하는 항생제후보물질 ADEP의 활성기전을 제시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본 논문에서 규명한 ClpP와 ADEP 복합체의 고해상도 구조 정보는 앞으로의 ADEP 계열의항생제 개발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는 이미 20여개 매체의 언론에서 기사화 되었으며, 작년 말 ‘2010년 한국 바이오 10대 뉴스’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머크 젊은 과학자상“의 3회 최우수상 수상자인 국립암센터 김석준 연구원은 “좋은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 및 동료과학자들과 이 영광을 같이 하고 계속해서 좋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석·박사통합과정의 이병길 연구원도 “앞으로 훌륭한 연구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젊고 유능한 과학자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은 2007년 미국지사를 시작으로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머크가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세계 곳곳에서 이미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9년부터 대한 생화학분자생물학회와 한국 머크가 공동 운영 및 지원한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Korean Society for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는 별도로머크 젊은 과학자상의 운영위원회를 설립하였으며. 생명과학연구 전분야를 대상으로 하지만 특히 프로테오믹스, 단백질발현, 신호전달, 암 관련부문에 관심을 두고 있다. 선정기준은 최근 2년간 (2009년 4월 ~ 2011년 3월) 우수 SCI 저널에 게재된 생명과학분야 연구논문의 제1저자로 석박사과정의 대학원생, 박사 후 연구원, 박사급 이하 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연구를 수행한 연구기관 및 연구실의 연구 책임자 및 교수는 제외되었다.
머크 개요
한국머크는 1668 년 독일 담스타트에서 시작돼 일렉트로닉스, 라이프사이언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비지니스를 영위하는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그룹의 한국지사다. 전 세계 66개 국가중 한국에서는 1989년 법인 등록을 마친 후, 서울, 판교, 송도, 시화, 반월, 배곧, 안산, 안성, 포승, 평택, 대전, 음성, 울산 등에 13개의 사이트에서 약 1750여명이 활동 중이다.
웹사이트: https://www.merckgroup.com/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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