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소록도에 희망 가꾼다

- ‘희망마을’ 휴게공간 조성사업 기공식 가져…환우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 조성

- 그룹 사회봉사단 출범식도 함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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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11-05-17 16:10
서울--(뉴스와이어)--소록도 한센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가 전남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열렸다.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대표이사 남상태) 그룹 사회봉사단은 지난 17일 소록도 ‘한센인 가족의 날’을 맞아 국립소록도병원(원장 곽형철)에서 ‘대우조선해양 희망마을’(이하 희망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엔 김황식 국무총리가 영상 메시지를 보냈고, 질병관리본부 이종구 본부장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이사, 대우조선해양 그룹 사회봉사단장 문규상 부사장 등 내외 귀빈들과 약 5천여 명의 한센인 가족들이 참석했다.

희망마을은 한센인들이 기거하던 노후 병사들을 철거하고 신축한 거주 단지로써 대우조선해양 그룹이 후원 · 시공해 만든 마을이다. 이미 지난 2009년 3월 완료한 1차 조성사업을 통해 약 1만 ㎡(약 3천 평)의 부지에 병사 1개동 8가구를 건설한 바 있다.

이번에 시작하는 사업은 희망마을 휴게공간 조성 및 조경 마무리 사업이다. 앞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총 공사비 5억여 원을 투입, 기존에 있던 쉼터를 개축하고 각종 조경과 디딤석, 점토블록이 설치된 잔디광장을 만들어 한센인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공식 직후 70여명의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그룹 사회봉사단 출범식도 함께 열렸다. 이는 현재까지 각 가족사별 소규모로 진행되어 온 사회공헌 활동을 그룹 차원으로 통합해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출범식이 끝난 직후 사회봉사단원들은 주변 환경미화 등의 자원봉사활동도 펼치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한센인 가족의 날’이기도 했던 이 날 아나운서 김병찬 씨와 탤런트 김태희 씨도 소록도를 깜짝 방문했다. 이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짬을 내 행사장을 방문해 한센인들을 격려하는 등 사회 공인으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희망마을 기공식에도 참석해 뜻 깊은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이사는 기념 축사를 통해 “이 희망마을이 한센인들에게 등대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소록도를 전 세계 한센인들이 부러워하는 재활의지의 산실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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