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1000원의 나눔, 12년간 53억 지원

서울--(뉴스와이어)--1,000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대중교통 1회 이용, 자판기 커피 3잔, 과자 1봉지, 라면 1개…. 하지만 적은 1,000원이 모여 지난 12년간 소년소녀가장들의 희망과 꿈을 지켜주고 있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김명룡)는 지난 99년부터 전 직원의 80%인 3만 5천여명이 자발적으로 매달 1,000원~1만원의 성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다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만 20세까지 소년소녀가장 150명에게 매달 25만원의 생계비를 보태주고 있으며, 12년간 2만713명에게 모두 53억 원을 지원했다. 소년소녀가장은 현지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우체국에서 동사무소나 사회복지센터 등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김명룡 본부장은 “우체국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직원들의 작은 정성인 다사랑 운동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꿈을 지켜나가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체국에서는 다사랑 운동으로 생계비 지원뿐 아니라 소년소녀가장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도 하고 있다.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가방, 교복, 교과서 등을 챙겨준다. 또 집배원 등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회에서 학용품과 참고서 등을 챙겨주고, 가정을 방문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지 살핀다.

도움을 받은 소년소녀가장들은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편지를 보내기도 한다. 할머니와 생활하며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김모양 (13)은 남부산우체국으로 “나를 사랑하고, 나에게 관심을 주고, 희망을 주는 분들이 주위에 너무 많기에 힘든 일이 있어도 견디고 있다”면서 “어른이 되면 이웃을 돕고, 관심을 가져주는 따뜻한 사람이 될 것”이라며 편지를 썼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에 3,700여개의 우체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집배원 등 직원들이 우정사회봉사단과 집배원365봉사단을 만들어 소년소녀가장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을 보살피고 있다. 노인복지를 위한 한사랑무료급식 행사, 산불·화재 예방 등 환경지킴이 활동과 생필품을 대신 사다주고 민원을 해결해 주는 등 어려운 이웃의 도우미 활동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post.go.kr

연락처

우정사업본부
총무팀장 정천희, 사무관 박상태
2195-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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