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제1회 SMART KU 기술융합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18일 개최
- 건국대 노벨상 석학이 시상하는 기술융합 공모전에 기발한 대학생 아이디어 다양
- 18일 오후 산학협동관서 로저 콘버그 노벨상 수상 석학교수 앞에서 본선 프레젠테이션
건국대 대학원 신기술융합학과와 유비쿼터스정보기술연구원(UbITA), BK21 U-사이언스 기반 신기술융합사업단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융합기술 아이디어 개발을 위해 실시하는 제1회 기술융합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200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이자 건국대 초빙 석학교수인 로저 콘버그(Roger D. Kornberg) 교수(미 스탠퍼드대 교수)가 본선 프레젠테이션 심사에 참여해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질의 응답과 평가를 하고 직접 시상한다.
이날 본선 발표에는 학부과정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에 출품된 20여 가지 연구제안 가운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가지 기술융합 아이디어 우수작이 소개된다. 오정환 교수는 “학부생들에게 타전공의 이해와 접목을 통한 기술융합의 필요성과 이해도를 높여 현대사회가 바라는 인재상을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독창적이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이면서 실현가능성이 높은 융합 아이디어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날 평가에서는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독창성, 주제가 명확한지 여부와 내용 전개의 논리와 일관성, 연구방법이 적절하고 타당한지와 근거자료의 신빙성, 연구결과의 활용 가능성과 파급효과 등이 집중 평가된다. 우수작 3팀에게는 노트북 컴퓨터 등 상품과 함께 연구지원금이 지원되며 신기술융합학과 교수진의 지도 아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특히 본선 진출 아이디어 6가지에는 첨단 구제역 진단키트, 전자기장을 이용한 문화재 보호, 나노 기술을 응용한 다기능 살균장갑. 환경복원을 위한 IT기반 기부문화, 나노 로봇을 이용한 동맥경화 치료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술에 관한 새로운 기술융합 아이디어 들이 많았다.
수의예과와 자율전공학부 학생팀은 전국 가축의 구제역 바이러스에 노출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별할 수 있는 바이오(BT)+나노기술(NT)+정보기술(IT)을 결합한 구제역 진단 키트 개발 아이디어를 냈고, 인터넷미디어공학부 학생팀은 ‘Engel ring’이라는 전자기장을 이용한 문화재 보호 기술을 제안했다. 문화재 위에 필요에 따라 전기가 흐르는 금속 링을 설치해 전자기장으로 인해 빗방울의 궤도를 변화시켜 산성비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한다는 아이디어다. 이를 활용하면 미관이나 접근성을 해치지 않고도 문화재 보호가 가능하다는 것이 학생들의 생각이다.
전자공학부, 화학생활공학부, 산업섬유공학과 등 3개 학과 학생연합팀은 다기능 살균장갑 아이디어를 냈다. 집안의 청소와 세척 때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갑에서 초음파 및 자외선이 발생하게 해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살균 및 소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소형화된 초음파 및 자외선 발생장치, 감압인식장치를 장갑에 부착하여 필요에 따라 모드를 변환하며 외부를 살균 소독할 수 있고 자외선 차단 필름을 부착해 사람의 손도 보호할 수 있게 아이디어를 냈다.
건국대 특성화학부 생명공학과와 전자공학부 학생팀은 생체막 코팅된 상자성 나노 로봇을 이용한 동맥경화 치료 기술을 제안했다. 대표적인 성인병인 동맥경화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지금까지의 기술은 어느정도 병이 진전된 상태에서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기장으로 움직이는 나노 로봇이 혈관에 들어가 동맥 경화를 진단하고 필요에 따라 치료도 병행한다는 것이다. 1987년 개봉한 고전 영화인 ‘이너스페이스(innerspace)’를 연상케하며 공상영화가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한다.
건국대 환경공학과 김상원 학생은 환경기술(ET)과 IT, 문화적 관점을 서로 융합한 아이디어를 냈다. ‘환경 복원기술 지원을 위한 IT기반의 능동적 기부문화 활성화 방안’이라는 제안을 통해 게임 요소를 가미한 SNS기반 능동적 기부시스템으로 황사 발원지에 나무를 심는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이 시스템은 삼국지나 세컨드라이프처럼 가상적인 기부의 세상에서 기부자들이 서로 협동/경쟁하며 원하는 환경복원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복원을 담당하는 복원 기업을 선정하고 임무가 완수될때까지 추적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활용한다면 황사나 기후변화와 같은 광역환경문제의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는게 학생의 논리이다.
건국대 자율전공학부 남선구 학생은 ‘수평적 만남의 장 ’오케스트라‘ 진정한 소통을 하지 못하는 현대인을 위한 소통 공간 마련하기’라는 독특한 기술융합 아이디어를 냈다. 이 아이디어의 목표는 자살과 같은 극단적 선택을 방지하고 학생들이 서로의 고민을 자유롭게 익명성을 보장되면서 이야기 나누고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으로 SNS를 이용한 수평적 만남의 장과 스마트폰용 앱을 제안한다. 이 앱의 특징은 서로의 익명성을 보장하여 좀더 자유로운 고민을 공유할 수 있으며 또한 이러한 고민 내용은 전문가와 상담때 기초 자료로 사용된다.
건국대 신기술융합학과 우정헌 교수는 “학부생 아이디어를 받아보니 생각이 넓고 의외로 기발한 것이 많았다”며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들을 모으거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발상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대응하고 실용적인 융합 사고력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연락처
건국대학교 홍보실
02-450-313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