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특별다큐멘터리 ‘5월의 광주, 또 하나의 시선’ 방송

서울--(뉴스와이어)--2011년, 아랍 지역에 들불처럼 일어난 ‘재스민 혁명’.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민중들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거리로 나섰는데. 하지만 이보다도 31년이나 앞선 1980년, 대한민국 광주에서도 민주주의를 위해 한 목소리를 냈던 사람들이 있었다. 깨어있는 민중들이 ‘민주주의 쟁취’를 외쳤던 5.18 민주화 운동이 그것이다.

31년이 지난 지금, 한국의 젊은 세대들에게 조금씩 잊히고 있는 그 때의 일들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1980년 광주의 참상을 외신에 알린 독일인 목사, 바울 슈나이스. 그는 5.18 민주화 운동이 결코 ‘폭동’이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민주화를 열망하는 평화적인 시위가 신군부의 강압적인 탄압에 의해 격해질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바울 슈나이스 목사의 생각. 한편 1980년 5월의 뜨거웠던 광주를 뮤지컬 무대에 세운 독일인 음악가 미하엘 슈타우다허는 처음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 없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5.18 민주화 운동을 직접 겪은 스태프들과 함께, 5.18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한 뮤지컬 <화려한 휴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 작품을 통해 사람들이 5월의 광주를 다시 생각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그런가하면, 광주의 민주주의 정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은 호주인과 말레이시아 인, 광주 평화연극제에 참여한 일본 연극인들의 머릿속에도 깊이 각인된 그 사건, 5.18 민주화 운동. ‘재스민 혁명’보다 31년이나 앞서 일어났던, 민주주의와 자유를 향한 외침. 타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5.18 민주화 운동을 이야기 해본다.

5월 22일(일) 오후 10:30 방송 된다.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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