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P.I.E 사업단에게 감동의 편지 전달

군산--(뉴스와이어)--“우리 아이가 멘토랑 함께 한 뒤 이렇게 달라졌어요”

군산대학교 P.I.E 사업단(단장 서정희교수)은 최근 사업단의 “멘토와 함께 하는 지역사회 클럽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멘티 가족에게서 감동적인 이메일 한통을 받았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군산 발산초등학교 4학년 권민준(가명) 학생의 어머니로 권민준 학생은 2010년 5월부터 PIE 사업단의 멘토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클럽 서비스를 받기 시작했다.

P.I.E 사업단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아동이나 장애등급은 받지 않았지만 경계선장애(학습부진, 정서불안, 문제행동, 또래관계 부진 등) 로 지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만 7세에서 24세 사이의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1:1 멘토링 형식의 서비스를 연간 60회 이상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은 70여명에 달한다.

권민준 학생은 그동안 멘토 조상철 씨(사회복지사)와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지역사회적응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하기(버스타기), 도서관 이용하기(책대여, 책반납), 경제관념 정립을 위한 경제교육으로 마트 이용하기나 물품구매를 통한 소비활동 등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P.I.E 사업단은 이외에도 창의성 증진을 위한 통합활동(미술활동, 작품활동 등),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전시회 및 발표회 등을 통해 장애 아동의 자존감 및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편지 내용은 아래와 같다.

멘토와 함께하며 이렇게 달라졌어요! / 군산 발산초등학교 4학년 권민준(가명) 엄마

불안과 긴장감이 높고 사회성, 자신감 등이 낮아 민준(가명)은 작년 이맘때만 해도 등교시간에 걸어서 7분여 거리의 스쿨버스 정류장까지도 혼자 못 걸어갔습니다. 제가 일찍 출근하는 날은 삼촌이 태워다 주면 시간이 일러 친구 집에 들렀다 버스를 탔고, 만삭의 숙모까지 동원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군산대학교 PIE 사업단의 멘토 선생님을 만나 같이 시간을 보내며 민준이가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여름방학에 교육문화회관의 점핑 클레이 수업을 받기위해 멘토 선생님과 시내버스 타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스쿨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다가 번영로의 버스정류장(15분 거리)으로 이동거리를 넓혀가며 자신감을 쌓아갔습니다. 3학년 2학기에도 교통지도를 계속해 군산대 생활과학교실을 다니며 과학에 대한 흥미도 높아졌습니다.

겨울방학 중 스쿨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날은 유례없는 한파를 헤치고 씩씩하게 30여분을 걸어 학교에 빠지지 않고 여러 가지 특별활동을 했습니다. 너무도 멀게만 느껴졌던 일이 현실이 되어 최근에는 동행 없이 혼자 버스타고 교육문화회관에 주산을 배우러 가고, 제 직장에도 버스타고 옵니다.

멘토 선생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대단한 발전입니다. 서비스 대상자중 가장 거리가 먼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지도해 주신 조상철 선생님의 노력덕택이고 너무 감사합니다. 형제가 없는 민준(가명)은 선생님보다는 “상철이 형아”라고 부르며 따릅니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해 코에 물들어 간다고 세수나 머리감기를 무척 싫어하는데 겨울캠프 때 “수영 후 물 대충 바르고 나오려다 상철이 형한테 적발돼서 비누, 샴푸 많이 하고 머리감을 때 얼굴가리고 싶었는데 수건도 안줬다”고 틈만 나면 그 얘기를 엄마한테 한답니다. 집에서는 강제로 못하는 일을 단체생활을 통해 생활습관도 바로 잡고 특히 토요일에 집단 활동으로 대인관계를 향상할 수 있어 아주 유익합니다.

시간이나 형편상 가정과 학교에서 다하지 못하는 역할을 지역사회가 대신해 부담도 덜고 사회성을 길러 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민준(가명)이가 앞으로 개선해야 될 점도 많지만 군산대학교 PIE 사업단을 통해 좋은 멘토 선생님을 만나 더 빨리, 더 많이 발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PIE 사업단의 “멘토와 함께하는 지역사회클럽”을 통해 저희처럼 많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해 참교육에 힘 쓸 때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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