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 2011년 1/4분기 우수문학도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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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협회
2011-05-20 18:47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1년 소외지역(계층) 우수문학도서보급사업”이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은철) 주관으로 2011년 제1분기 우수문학도서 총 57종을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학의 지역적 균형발전과 작가의 창작여건 개선을 위해 순수 문학도서를 선정, 전국의 문화소외지역에 배포하여 높은 수준의 문학작품이 다양한 독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수문학도서 선정·보급사업은 한국도서관협회 회원협력팀 문학나눔사업추진반에서 수행하며 매분기마다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예심과 본심 두 차례의 심의를 거쳐 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2011년 1분기 우수문학도서 선정위원은 천양희, 최영철, 공광규, 김중일(시), 오정희, 권여선, 한창훈 (소설), 강정규, 이경혜(아동·청소년문학), 이숭원, 최성각 (수필), 김종회, 오창은(평론·희곡) 등 각 장르 전문가 13명과 시민평가단 1명(소설 : 남영준 중앙대 교수)이 맡았다. 최종심의회의는 지난 5월 13일 오후 3시 국립중앙도서관 북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올해 소외지역(계층) 우수문학도서 보급사업은 지난해보다 예산이 대폭 늘어 상당한 변화가 생겼다. 우선 분기당 선정도서 종수가 25종 내외에서 55종 내외로 확대됐다. 또 지난해 하나의 분야로 묶였던 희곡·수필·평론은 수필장르가 따로 독립하면서 두 개 분야로 나뉘었다. 아울러 우수문학도서 사업의 성격상 도서보급처의 수요가 많았던 아동·청소년 문학은 선정종수를 확대(7종→17종)했고, 선정도서 1종당 구입권수도 2,200부(지난해 2,000부)로 늘렸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총 38개 출판사 57종의 책은 권당 2,000부(평론은 1,000부)씩 구입하여 작은도서관·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현재 배포처는 약 2,412곳으로 도서를 받고자 하는 기관은 문학나눔 홈페이지(www.for-munhak.or.kr) ‘‘여기도 책을’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도서관협회 개요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 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도서관법’ 제18조에 의거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1945년 설립 이래 70여 년간 우리나라 도서관계의 발전과 권익 증진, 이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2024년 3월 현재 전국의 국가도서관,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학교도서관, 병영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2만2000여 개 도서관과 10만 도서관인을 대표하는 단체이다. 총 13개 부회 및 지구협의회(부회 9개, 지구협의회 4개)를 두고 있으며, 도서관계 주요 현안을 연구 조사하기 위해 교수 및 현장 사서들로 구성된 18개 전문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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