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희소가축 유전자원 보호·육성에 앞장
분산 보존을 위해 칡소의 동결정액과 중복 보존중인 재래닭의 종란을 각각 전라북도 축산위생연구소와 충청북도 가축위생연구소 등 축산관련 2개 관리기관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농진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그동안 전라북도 축산위생연구소 축산시험장에서 제공한 칡소 종모우 2두로부터 생산된 동결정액 1,144스트로와, 충청북도 축산위생연구소 종축시험장 유래 중복보존 중인 재래닭 4계통에 대한 종란 731개를 해당기관에 공급함으로써 우리나라 토종유전자원의 분산 중복보존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칡소는 현재 도 기관 및 농가에서 1,400여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국가적으로 보호·육성되고 있는 멸종위험 축종이다. 또한 재래닭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각 도 관리기관 및 일부 농가에서 사육되고 있으며, 이들 중 6품종 27계통 약 3,000수를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중복 보존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축유전자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가축유전자원에 대한 주권이 국제적 쟁점으로 대두되면서 국내에서도 2009년 11월 농업유전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 시행됐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가축유전자원 책임기관으로서 11개 관리기관(9개 도기관 및 2개 대학)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가축유전자원의 분산·중복 보존으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질병 및 다양한 환경변화에 대비해 가축유전자원을 보호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김재환 박사는 “유전자원이 멸종되면 다시는 복원이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관리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희소가축 및 질병위험 가축유전자원의 보호·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유용희 장장
유용희 장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