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외국인노동자문화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2005 외국인노동자문화축제 Migrants' Arirang'(이하 외국인노동자문화축제)이 오는 6월 5일(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서울광장(서울시청 앞)에서 개최된다.

Migrants' Arirang이란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어우러져 문화를 나누는 즐거운 잔치라는 의미다. ‘Migrants’는 외국인노동자의 다른 이름인 ‘Migrants Worker’(이주노동자)를 뜻하는 것으로 단순히 우리나라로 돈을 벌러 온 외국인이 아니라 ‘해당 사회에서 정치·문화·사회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영향을 주고 받으며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외국인노동자문화축제는 이제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을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외국인노동자들 스스로가 이번 축제의 주체가 되어 자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일종의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하며, 각국의 문화체험을 통해 외국인노동자들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진전시회 <이주노동자사진전 ‘공생’>과 나라별 부스 <우리집에 놀러오세요>, 외국인노동자 노래자랑 <아리랑가요제>, <네팔전통결혼식>, 저녁 7시에는 외국인가수와 국내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아리랑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아시아 각국의 ‘음식전’과 아름다운 가게의 ‘벼룩시장’ 등이 진행된다.

이번 문화축제에는 <우리집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저녁까지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나라별 부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나라별 부스는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직접 준비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태국과 필리핀, 이란, 미얀마, 브리아티아 공화국, 네팔 등 총 14개국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날 각 부스에서는 각 나라의 전통 놀이나 춤, 음악, 전통의상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나라별 문화체험에 참여해 행사장에서 배포하는 여권에 비자도 받고 뜻깊은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아시아 각국의 먹거리도 먹을 수도 있다.

또한 <아리랑콘서트>는 개그맨 윤정수와 베이비복스 윤은혜의 사회로 진행되며, 네팔과 미얀마, 베트남 등 아시아권 가수들과 이주노동자밴드 Stop Crackdown, 한국가수 안치환, 이기찬, 춘자, 슈가, 정영주, 강인환, 성악가 김상곤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네팔전통결혼식>은 아시아문화와 한국문화의 결합을 상징하는 것으로, 실제 네팔인과 한국인 부부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또 ‘블랑카’로 유명한 개그맨 정철규의 사회로 외국인노동자들의 노래자랑인 <아리랑가요제>가 진행된다.

웹사이트: http://www.migrants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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