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의도에 벗 꽃이 가득 피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계절은 벌써 여름으로 성큼 들어 서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KB 국민은행도 금년 상반기 성과를 마무리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5월에는 3월 7일부터 시작한 IBP 연수가 5월 18일까지 연수 대상자 24,042명 전원이 이수함으로써 연 43일간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는 것이 가장 큰 일이었다고 하겠습니다.
먼저 IBP 교육 및 실천결의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KB 국민은행 가족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IBP 교육의 성과를 여러 가지 관점에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IBP 교육을 받기 전인 3개월 이전과 전원이 교육을 이수한 현재 상태를 비교해 보면 KB 국민은행에는 큰 변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IBP 교육을 통해 2만 4천명 KB 국민은행 가족 모두가 은행 일을 어떤 자세로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규범을 새롭게 공유했으며, KB 국민은행이 통합 2기는 물론 장기적으로 이루어야 할 목표에 대해서도 인식을 함께 했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누차 말한 바와 같이 통합 2기의 목표는 KB 국민은행이 규모는 물론 건전성과 수익성 그리고 고객만족도와 기업문화에 있어서도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은행의 위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10년 뒤에도 확고하게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10년 대계의 기반”을 다지는 것입니다.
특히 IBP 교육은 장기간 추진된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열기와 호응을 더해 가면서 진행되었다는 사실에 저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최대은행을 넘어서 최고은행의 지위를 확보하고 지켜야 할 우리로서는 목표를 향한 끈질김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른 일에서도 IBP 교육과 마찬가지로 통합정신으로 뭉쳐 집중력을 잃지 않고 조직 역량을 모은다면, KB 국민은행은 통합 2기 동안 10년 대계의 기반을 닦는데 반드시 성공할 것을 확신합니다.
KB 국민은행 가족 여러분!
이 시점에서 IBP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사실보다 우리가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IBP를 실천하는 운동은 이제 출발점에 서 있을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극소수라고 하더라도 IBP 교육을 받았다는 것이 부끄러울 만한 행동을 보이는 직원들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우리는 IBP 규범을 무의식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변화의 4단계”에 이르기까지 더욱 계속 노력을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4월에 이어 5월에도 고객만족 운동이 큰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실로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5월 조사 결과는 이미 몇몇 경쟁 은행들의 수준을 훌쩍 뛰어 넘는 수준 까지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객만족 운동을 추진한지 불과 3개월 만에 이런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은 KB 국민은행 가족 여러분들의 저력을 보여 주는 것이며, 이대로 간다면 KB 국민은행이 고객만족 1위 은행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시금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바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고객만족 운동은 몇 달 하다 말 시한부 캠페인이 아닙니다.
KB 국민은행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영업점에서의 고객 응대태도가 영업의 가장 기본인 만큼 이 만한 성과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KB 국민은행보다 고객만족 운동에 휠씬 앞서 가던 경쟁 은행들이 지금 KB 국민은행보다 뒤지는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한 마디로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도 오래 하다 보면 타성이 붙어서 집중력을 잃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객만족 운동이 앞으로도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열정을 가지고 추진해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고객만족도가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음에 따라 영업성과도 5월을 전환점으로 하여 증가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기업여신은 물론 가계여신과 신용카드 이용액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금리 인하와 점포장 전결권 확대 등 가계대출 경쟁력 강화방안을 강구한 후부터 여신구조가 건전성이 높은 구조로 바뀌고 있는 양상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저는 상반기 실적을 더 올리기 위해 무리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초에 경기 회복에 대한 가계와 기업의 기대심리가 빠른 속도로 호전되기도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경기회복세가 주춤하고 있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반면에 은행권의 경쟁은 너무 앞서 갔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금리 인하 등 무리한 영업경쟁이 아니라 고객을 제대로 모시는 것입니다.
집중력을 잃지 말고 고객만족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세일즈 기법 및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꾸준히 향상시키고 또 고객이 편리하도록 영업과 여신 프로세스를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겸업상품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KB 국민은행으로서는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얼마나 제대로 설계된 상품을 타당한 방법으로 팔고 있는지 점검하는데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상품의 개발과 출시 timing을 맞추고 상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객 보호의 욕구와 시장상황에 더욱 충실한 제대로 된 상품을 판매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장기적인 영업성과를 결정하는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앞으로 상품의 개발과 관리 문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고객의 신뢰와 만족을 얻어 고객기반을 충실하게 닦아 간다면, 영업성과는 저절로 그것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단기성과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고객기반을 제대로 다져 장기 지속적으로 앞서 갈 수 있는 영업 역량을 갖추는 것이야 말로 지금과 같이 시장 여건이 정체된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영업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KB 국민은행의 6월 중 가장 큰 변화는 거의 2년 만에 오늘부터 TV 광고를 다시 한다는 점입니다.
고객들에게 KB 국민은행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간다는 사실을 알리는 광고라는 점에서 이번 TV 광고의 개시는 각별한 의미가 있으며, 그런 만큼 영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7월 1일부터 매출액 30억 이하 소호기업은 개인영업점으로 이관하는 작업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이에 따라 고객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관련 그룹에서는 사전에 준비하는데 작은 일이라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기 바랍니다.
KB 국민은행 가족 여러분!
날로 더 해 가는 계절의 싱그러움 만큼이나 KB 국민은행 가족 모두의 생활도 활력과 즐거움을 더 해 가시기 바랍니다.
본부와 영업점의 퇴근이 늦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마는 그럴수록 시간관리를 더욱 엄격하게 하여 불필요하게 늦은 퇴근이 연속되지 않도록 팀장과 점포장들께서는 직원들의 시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름 휴가 계획을 미리 잡아 직원 모두가 즐거운 휴가를 갈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를 때가 되었습니다.
끝으로 6월 중 업무를 더욱 충실하게 추진하여 상반기 실적을 잘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KB국민은행 개요
정부가 1963년 설립해 1995년에 민영화했다. 1995년 장기신용은행과 합병,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성장했다. 2005년 무디스에 의해 아시아 10대 은행으로 선정됐다.
웹사이트: http://www.kbs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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