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태권도 챔피언쉽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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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투데이
2011-05-24 09:09
라오스--(뉴스와이어)--국제 어린이날(6월1일)을 맞아 라오스 전국의 태권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룬다.

비엔티안에 위치한 강스(Kang‘s)태권도센터는 동독대학교와 부영태권도 체육관에서 제1회 ’강스(Kang‘s) 태권도 챔피언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3일과 4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라오스 전국의 17개 태권도장에서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자인 강승원 관장을 비롯해 한인단체 관계자와 라오스 태권도협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라오스 부대표, 체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행사를 기획한 강승원(41) 관장은 “라오스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태권도를 좋아하고 세계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가 라오스의 대표적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 관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한 달에 3~4차례 각종 태권도 대회가 있지만 라오스는 1년에 3~4차례가 전부”라며 “태권도를 사랑하는 라오스인들에게 목표의식을 고취시키고 도전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구상하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크게 품새와 겨루기로 구분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등 체급별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태권도 공인 6단인 강승원 관장은 태권도 교육을 위해 12년 전 라오스와 인연을 맺고 현재 비엔티안에 거주하며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형편이 어려운 라오스 어린이들에게는 무료로 태권도를 가르치는 등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선행을 베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료는 은둔의 땅 라오스 등 아세안 지역 현지소식 및 각종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한국에 알리기 아세안투데이가 코리아뉴스와이어를 통하여 발표하는 보도자료 형식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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