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나라를 지키다 순절하신 선열들께 엄숙한 마음으로 제를 올립니다.”

부산시 충렬사관리사무소(소장 안진용)는 임진왜란(1592년) 발발 419주년을 맞아 5월 25일 오전 10시 충렬사 내 본전과 의열각에서 각급 기관장, 유림, 선열의 후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렬사제향’을 봉행한다.

충렬사는 부산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7호로, 동래부사 충렬공 송상현공, 부산진첨사 충장공 정발 장군, 다대첨사 윤흥신공을 비롯, 왜적과 싸우다가 장렬히 최후를 마친 민·관·군 등 93명 선열이 모셔져 있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의 위업을 널리 선양·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제향 봉행과 음복례로 진행된다.

제향 봉행은 집례의 개제선언(집례가 제향의 시작을 알리면 헌관이 본전의 문을 열고 촛불을 켬)을 시작으로, ‘제관 재배(절을 올림) → 참례자 배례(기립목례) → 수위전 분향(향을 피움) → 배·종위전 분향 → 수위전 헌작(술잔을 올림) → 배·종위전 헌작 → 독축(축문을 읽음) → 대통령 헌화·분향 → 추모사 → 참례자 분향 → 제관 재배 → 참례자 배례 → 폐제 → 분축(축문을 태움)’의 순으로 50분간 진행된다. 대통령 헌화·분향은 허남식 부산시장이 대행하며, 제를 올리는 동안 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제례악 연주로 행사의 엄숙함이 더해진다.

한편, 지난 5월 6일 제향봉행위원회는 제향의식에 참가할 △헌관(고윤환 부산시 행정부시장) △분헌관(송정화 동래부사 송상현공 후손 등 2명) △축관(박순조 동래향교 장의) △집례(김동재 동래향교 장의) 등 8명의 제관을 선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충렬사제향은 임진왜란 때 왜군과 싸우다가 순절한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의식으로 이번 제향을 통해 호국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아 투철한 국가관의 확립과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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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충렬사관리사무소
김종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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