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학제간 생명공학 대학원 과정 개설
I-Bio 프로그램은 생명공학 분야의 선도인력 양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융합연구를 목표로 개설되는 학제간 대학원 과정이다. 포스텍은 실질적인 학제간 교육을 위해 최소 2개 분야 이상의 전공 교수가 지도하는 ‘복수 지도 교수제’와, 학제간 융합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교수들이 시스템생명공학부와 다른 학과에 이중으로 소속되는 실질적 ‘겸직발령제도(Split Appointment)’를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한다.
또 학생들의 학문적 배경 및 희망에 따른 맞춤형 교과과정을 실시하고, 학생이 연구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등 국내에서는 유례가 없는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 체제를 도입해 출범한다.
오는 6월중 교육부 보고를 거쳐 내년 3월 첫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인 시스템생명공학부의 주요 교육-연구 분야는 △생체 복잡계의 모델링 및 해석 △생체 네트워크의 동역학 △나노수준의 바이오 이미징 및 분석 △생체 유체역학 △생체재료 등이다. 이를 위해 △시스템 생명과학 및 복잡계 생물리학 △생명정보학 △생체재료 및 생체공학 △생체전자학 등 필요한 분야의 교과목이 개설된다.
초대 학부장인 남홍길(南洪吉) 교수는 “주로 분해적 사고로 단편적·정성적 방법론을 활용하는 전통적인 생명과학의 교육-연구 방법론은 현대 생명과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생명현상의 이해 및 응용에서 이론적인 한계를 명백하게 드러내고 있다.”며, “I-Bio프로그램은 총합적 사고를 근거로 정량적·학제간 능력을 갖고 생명 현상의 혁신적 패러다임을 열어갈 세계 선두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개설 취지를 설명했다.
또 이날 문을 여는 ‘시스템 바이오다이나믹스 국가핵심연구센터’는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연간 20~30억원의 연구비를 7년간 지원받아 국내외 산학연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시스템 차원에서의 생명공학 기초-응용 연구기반을 확립하고 핵심 융합연구를 수행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최석식 과학기술부 차관, 정장식 포항시장, 공원식 포항시의회 의장, 박찬모 총장, 이대공 재단 부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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