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24일 오후 1시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고향마을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철민 안산시장, 고창남 노인회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마을 행복학습관’ 개관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향마을 행복학습관은 교육소외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펼치는 ‘경기 행복학습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의 5번째 사업이다. ‘경기도 행복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또는 지역전체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주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교육이 마을발전의 중심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하는 경기도만의 특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사업을 시작, 포천과 연천, 파주, 남양주 등에 행복학습관을 설치해 왔다. 사할린동포를 대상으로 한 행복학습관은 지난 1월 파주 우정마을에 이어 두 번째. 주민수로는 최대 규모(809명 거주)다.
고향마을 행복학습관은 기존 고향마을 복지관 2층 대강당(862㎡)을 리모델링한 시설로 강의와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멀티공간과 사할린 현지와 영상통화, 독서, 상담 등이 가능한 다용도 공간인 1층 학습준비실(16㎡) 등 학습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글교실, 장구교실, 노래교실, 기체조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 컴퓨터실을 활용한 컴퓨터 교육 등 9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고향마을은 동아리 활동 정도의 프로그램만 있었던 교육소외지역이었다”며 “경기 행복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마을주민들이 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행복한 분위기가 만들어져 학습마을 코디 선생님(강기덕,51세)을 어르신들께서는 ‘행복 선생님’으로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서 이행자(69세) 어르신은 사할린 현지 가족과의 영상통화 시연 과정에서 행복학습관 개관을 자랑하였으며 김문수 도지사와 김철민 안산시장도 차례로 사할린 현지 가족에 영상으로 안부인사를 묻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학습자 대표 4명에게 행복상을 전달한 후 “고향마을 어르신들 모두에게 드린 것”이라며 “행복 학습관을 통해 많은 학습기회를 접하고 배우고 익히는 더 큰 행복을 계속해서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철민 안산시장,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천영미 위원은 1단계 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해 노력을 다한 마을 어르신들에게 열심상(4명), 나눔상(3명)을 각각 전달했다.
또한 이날 ‘경기 행복학습관’ 제3호인 파주 우정마을 어르신 합창단은 노래와 춤으로 고향마을 행복학습관 개관을 축하했고, 고향마을 어르신들은 기체조와 러시아 노래 등을 합창하며 화답했다.
조청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행복학습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마을 자체적으로 학습자생력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내 접경지역과 도서지역 등을 중심으로 올해 6개 정도의 행복학습마을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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