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보물찾기…2011년 ‘청소년여행문화학교’ 5월 강화 나들길 여행 실시
□ 2011년 14회 실시,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 위주로 대상 선정
2011년도에는 한부모 가정, 탈학교, 장애, 저소득층 등 소외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과 교과부 창의체험활동과 연계한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금년도 ‘청소년여행문화학교’는 문화부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선정한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사업과 연계하여 2011년 3월말부터 2012년 1월까지 총 14회 운영한다.
□ 멘토와 함께하는 청소년 멘토링 여행을 통해 심신 치유와 길 위의 희망 찾기 도모
청소년여행문화학교의 특징은 문화부가 지정한 전국의 걷기 좋은 길 즉,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를 중심으로 청소년 상담 경험자 등 청소년 멘토링이 가능한 멘토(짝꿍 멘토)가 청소년과 함께 걸으며 긴밀한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있다.
또한 매 여행마다 음악, 미술, 마임, 마술, 전통문화체험 등과 같은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내면을 치유하게 된다. 또한 ‘치유전문 특별 멘토’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특별 멘토’가 여행에 참여하는 것도 일반적인 여행과는 사뭇 다르다.
특별 멘토는 김용택 시인, 이순원 소설가, 김남희 여행작가, 조수연 에니어힐링센터장 등으로, 이 밖에도 다양한 특별 멘토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청소년여행문화학교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거나 여행지에서 재미있는 강연을 하게 된다.
□ 5월 28일~29일, 인천광역시 강화도 ‘강화나들길’에서 제 4차 청소년여행문화학교 진행
2011년도 제 4차 청소년여행문화학교는 인천광역시 강화도 강화나들길에서 5월 28일~29일 1박 2일간 진행된다.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오류마을 학생 20명과 멘토5명, 특별 멘토로 꽃꽂이 공예 전문가 김혜정이 참여한다. 첫 날은 강화나들길 1코스인 심도역사문화길 걷기를 통해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강화산성, 고려궁지, 용흥궁, 강화성공회한옥성당 등을 둘러보며 역사유적들을 체험한다. 그 후 강화화문석체험학습장에서 화문석 만들기와 인절미 만들기 체험의 시간을 가지며, 꽃꽂이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의 시간도 갖는다. 행사 이튿날에는 배편을 이용하여 석모도로 이동하여 보문사를 관람 후 강화나들길 제 3코스인 능묘가는길 도보체험을 하게 된다.
□ 프랑스처럼 청소년여행문화학교를 통한 많은 청소년 문제 해결 기대
프랑스에서는 비행청소년을 소년원으로 보내는 대신 할아버지 자원봉사자와 함께 2000km의 국토 걷기를 통한 치유의 기회를 준다. 실제 이러한 걷기가 더 큰 치유의 효과를 보인다는 결과도 있다. (사)한국의 길과 문화도 청소년 멘토링 걷기여행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이 갖고 있는 내적 갈등과 정신적 피로를 멘토와의 소통, 문화예술 체험 등을 통해 해소하고 치유하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새로운 희망 찾기, 폭 넓은 세계관의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길과문화 개요
사단법인 한국의길과문화는 2010년 7월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사람들이 길을 통해 국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길을 찾고 길에 문화를 입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한국의 길 문화적 가치와 매력 찾기(한국의 길 조사·연구, 한국의 길 자료 수집·축적) △한국의 길 매력 보존 및 관리(걷기 여행길 통합 관리·운영) △한국의 길 매력 홍보 및 이용 활성화(한국의 길 홍보 및 마케팅, 걷기여행 교육 및 국제교류)가 있다.
웹사이트: https://tnc.or.kr/
연락처
한국의 길과 문화 청소년여행팀
간사 김유민
02-6013-6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