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없이 잠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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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원한의원
2011-05-27 09:45
서울--(뉴스와이어)--주부 박보경(40세)씨는 요즘 오랜만에 활력을 되찾았다. 몇 개월 전만해도 불면증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못 자 늘 예민하고 무기력해 가족들까지 가시방석으로 만들었던 그녀였다. 잠이 안 올 땐 수면제를 복용하기도 했지만, 그 날만 잠이 들뿐 다음날은 또 잠이 오지 않아 점점 수면제에 의지하게 되었고 불면증을 겪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면제 조차 약효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다가 주변 지인에게 한방치료를 권유 받고 수면장애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을 찾게 된 후 몇 개월의 치료 끝에 이제는 수면제와의 질긴 인연을 끊었다. 처음에는 한방으로 수면장애를 치료한다는 것에 반신반의하던 남편도 점차 활기를 되찾는 아내의 모습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도와주었다.

수면제의 유혹

불면증을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잠이 오지 않으면 쉽게 수면제를 복용한다. 빨리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을 만큼 잠을 자지 못하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복용하는 수면제는 자칫 잘못하면 불면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불면증을 오래 앓다가 내원하는 환자들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잠을 자기 위해 수면제를 복용하고 우선은 잠이 오니 계속 수면제를 복용하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수면제를 복용해도 잠이 오지 않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수면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내성 때문이다.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하다 보면 약에 익숙해져서 내성이 생기고, 복용을 중단하면 더 심한 반동성 불면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수면제 성분이 체내에 남아 낮 동안에도 숙취효과와 기억력 저하 등의 현상이 일어나며 우울감과 불안감, 심하면 자살충동 등의 급격한 감정 변화를 경험하기도 한다.

환자에 따라 적절한 사법과 보법 치료 병행

한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수면제는 병증의 강한 기운을 쳐내는 사법(瀉法)치료에 해당한다. 하지만 불면증을 앓아 온 사람들은 병증도 문제지만 장기간 병증으로 인해 몸과 마음의 균형이 무너져 있는 것도 큰 문제다. 때문에 한의학적으로 불면증 치료의 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잠이 오게 하는 것으로, 병증을 쳐내는 사법과 무너진 기운을 보호하고 채워주는 보법(補法)적 치료가 이루어지게 된다.

수면장애 한방클리닉 자미원한의원 허정원 원장은 “한의학적 치료 방법으로 치료를 할 때에도 개인의 체질과 병증에 따라 사법과 보법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급격한 감정이나 환경의 변화로 급성적으로 나타난 불면증의 경우라면 사법을, 평소 체력이 좋지 못한 사람이 정신적 혹은 육체적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나타났다면 보법 위주로 치료하게 된다. 특히 만성적인 불면증 환자의 경우에는 잠을 계속 못 자 증상이 강력하고 급박하게 나타나면서 오랫동안 불면증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해서 체력이 쇠약해져 있어 사법과 보법을 적절하게 병행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된다. 무엇보다 불면증의 한방치료는 수면제처럼 즉각적으로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최소 몇 개월에 걸친 치료를 통해 개인의 건강과 수면의 균형을 함께 되돌리는 것이기에 치료뿐 아니라 불면증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환자의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움말:자미원 한의원 허정원 원장

자미원한의원 개요
자미원 한의원은 불면증, 과다수면, 기면증 등 수면장애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이다. 개인마다 수면의 리듬이 깨진 원인과 양상이 다르므로 이를 맞춰 치료한다. 무너진 오장육부의 균형을 되찾아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주므로 치료율이 높을 뿐 아니라 재발율도 낮다. 무엇보다 부작용과 중독성 없이 건강한 생체리듬을 되찾을 수 있다. 자미원한의원은 불면증, 과다수면, 기면증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약재와 정성을 다한 진료를 통해 높은 치료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면장애 치료에 있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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